IT와 패션이 만나다…‘웨어러블 패션’ 시대 성큼
상태바
IT와 패션이 만나다…‘웨어러블 패션’ 시대 성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10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테크놀로지와 패션의 결합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웨어러블 기술이 정교해짐에 따라 단순히 불빛이 반짝이는 의상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이제는 첨단 IT기술에 힘입어 신체와 옷의 상호 작용까지 가능하게 하는 웨어러블 패션의 시대가 눈앞에 펼쳐 치게 된 것이다.

인텔은 지난 9월 30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웨어 업체인 크로맷(Chromat)과 손잡고 ‘뉴욕 패션위크 2016 S/S 콜렉션(NYFW)’에서 인텔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의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3D 프린터 기반 아드레날린 드레스(Adrenaline Dress)와 에어로 스포츠 브라(Areo Sports Bra)에는 인텔의 초소형 저전력 인텔 큐리 모듈이 탑재됐다.

인텔 큐리 모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저전력 솔루션으로 인텔 쿼크(Quark) 프로세서 및 블루투스 저전력 라디오, 가속도계 및 움직임센서가 탑재된 6축의 콤보 센서 및 배터리 충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두 의상은 생체 모방(Biomimicry) 개념이 적용된 것으로 인텔의 정교한 웨어러블 기술과 크로맷 베카 맥카렌(Becca McCharen) 디자이너의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웨어러블 기술이 패션의 한 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콜라보레이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체 상태에 반응하는 3D 프린터 기반 아드레날린 드레스(Adrenaline Dress) = 아드레날린 드레스(Adrenaline Dress) 안쪽에 부착된 센서는 착용자의 아드레날린, 체온, 호흡, 땀, 스트레스 등 신체 변화를 수집해 일정 수준 이상의 아드레날린이 감지되면 드레스의 디자인을 변형시킨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