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폭력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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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폭력 감시한다
  • 이광재
  • 승인 201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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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중앙중 IP-CCTV 설치

부산 기장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섰다. 특히 고가의 기존 CCTV 대신 저렴하고 화질이 좋은 데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화면 전송이 가능한 IP-CCTV를 사각지대에 설치하기로 했다.

기장 경찰서는 기장군 정관면 부산중앙중학교와 학교폭력 예방 업무 협약을 맺고 교내 사각지대에 IP-CCTV 16대를 설치한 뒤 화면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담당 경찰관은 이동하면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CCTV 화면을 수시로 모니터링, 학교폭력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석미령 부산중앙중 교장은 "교내에 기존 CCTV 45대가 설치돼 있지만 사각지대가 있고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었다"며 "IP-CCTV는 담당 경찰관이 수시로 검색할 수 있어 학교폭력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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