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신뢰성'우리가 성장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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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신뢰성'우리가 성장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CCTV뉴스
  • 승인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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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텍(CNB) 노재경 연구소장
모나리자, 거품 뺀 고감도 화면 구현 실현하다

씨앤비텍이 세계 최초로 600본 TV(컬러기준, 흑백 기준 시 700본) 시대를 열었다. 그 동안 영상감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41만 화소 카메라의 일반적인 수평 해상도는 500~550본대이다. 때문에 일반 모니터 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높은 해상도의 LCD 모니터 상에서의 화면 구현이 좋지 못했다. 이러한 한계를 국내의 기업인 씨앤비텍이 극복해 냈다. 씨앤비텍의 '모나리자' DSP가 바로 그것. 씨앤비텍이 첫 발을 내딛은 후 국내외에서도 앞 다투어 600본 구현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씨앤비텍의 노재경 연구소장은 "출시되고 있는 많은 카메라들이 다양한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음을 강조하지만, 영상 감시 카메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또렷한 화면 구현이다. 다른 기능들은 얼마나 유효 적절하게 쓰느냐가 중요할 뿐이다" 라고 말했다.

모나리자를 적용하는 제품들은 그러한 거품들을 싹 뺐다. 가장 중요한 선명한 화면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들만을 집약해 놓았다. 고감도 CCD 채용과 독창적인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서 기술을 신규 적용하여 초저조도(0.1Lux)의 환경에서도 피사체를 또렷하게 구분 할 수 있다. 화소누락보정(Blemish) 기능으로 저조도 촬영 시 간혹 발생하는 CCD 화소 누락을 찾아내는 기능과 이를 보정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나리자 제품을 통하면, 어떠한 광원에서도 부드럽게 화면이 구현된다. 

모나리자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Day & Night 카메라와 IR 카메라에 최적의 솔루션이다. IR 카메라에 모나리자를 적용시에는 SMART-IR 기술을 이용하여 IR 밝기를 자동조절 할 수 있다. 또한 근거리 피사체에 대한 포화 현상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모나리자 제품은 칩 단품 판매는 하지 않고, 씨앤비텍 브랜드 제품과 OEM 제품에 삽입되며 이와 함께 모듈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신뢰성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비율 늘린다

씨앤비텍의 제품은 수출 비중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에서의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미주, 중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전세계로 씨앤비텍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씨앤비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씨앤비 브랜드 제품과 OEM 비율은 약 4.5대 5.5이다.

노 연구소장은 "씨앤비텍은 자체 브랜드 비율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으며 이는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영상감시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지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내 영상감시 시스템 업체들은 중국의 빠른 성장에 바짝 긴장해야 한다. 저품질의 저가제품만 추구하던 중국이 이젠 고품질 저가격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에도 고부가 가치를 추구하는 중국의 업체가 씨앤비텍의 모나리자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실제로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위협적인 중국의 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국내 업체 간에 선의의 경쟁과 윈윈 관계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씨엔비텍은 전세계의 다양한 보안 감시 관련 전시회 참여를 통해서도 선전을 하고 있다. 짧은 전시회 기간 동안에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노 연구소장은 "씨앤비텍의 제품이 그 동안 쌓아둔 높은 신뢰성을 통해 가능한 일이었다. 씨앤비텍은 첫째로 꼽히는 제품의 품질 뿐 아니라, 사후에 발생하는 제품에 대한 서비스가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앤비텍은 금년 말에는 580본 구현의 '블루아이' 칩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루아이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엔드유저들이 원하는 고사양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끊임없는 제품 연구 및 개발로 영상 감시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씨앤비텍에 전세계 다양한 눈들이 주목하고 있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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