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빅데이터 분석 신기원 연다
상태바
엔터프라이즈 빅데이터 분석 신기원 연다
  • 이광재
  • 승인 2013.05.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M, 빅데이터 분석 신제품군 발표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이 기업과 정부기관 고객들을 위한 빅데이터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의 수집, 분석을 더욱 간단하고 빠르게 또한 경제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일련의 빅데이터 신제품들을 발표했다.

최근 기업들이 각종 센서 및 PC, 모바일 디바이스, 소셜 네트워크 등으로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함으로써 외부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함과 동시에 새로운 통찰력을 추출해내야 한다는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절대적 과제를 돕기 위해 IBM은 이미 주도해오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관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블루 액셀러레이션(BLU Acceleration)' 기술은 IBM의 연구개발 역량이 결집된 새로운 빅데이터 분석기술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존 대비 최대 25배까지 빠르게 분석 처리한다. 이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 대신 고속 RAM(Random Access Memory)에 올려 처리하는 기존 인메모리 시스템 기술을 대폭 확장해 데이터셋의 용량이 메모리를 넘어설 경우에도 인메모리 시스템급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블루 액셀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IBM DB2 10.5는 ▲중복데이터의 분석을 생략하는 '데이터 스키핑' 기능 ▲데이터를 압축한 상태에서 그대로 분석할 수 있게 해 주는 '가용압축(actionable compression)' 기능 ▲다수 프로세서를 통한 병렬 분석 기능 ▲별도의 데이터 모델 레이어를 개발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수행한다.

IBM 퓨어데이터 '시스템 포 하둡(IBM PureData System for Hadoop)'은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인 하둡의 도입 설치 기간을 수 주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해준다. 또한 대규모의 데이터를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분석 시스템과의 통합이 용이하며 스토리지 내 오래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까지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하둡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IBM 인포스피어 빅인사이트(InfoSphere Biginsight)를 통합, 확장해 하둡의 처리 기능과 관리 툴, 워크플로우, 프로비저닝, 보안 기능 등을 보강했다.

이외에도 이번에 새롭게 강화된 IBM 인포스피어 빅인사이트(IBM InfoSphere Biginsight)는 하둡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SQL기술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게 하고 보안 및 가용성을 강화한 신버전이다.

스트리밍 데이터 실시간 분석 솔루션인 IBM 인포스피어 스트림즈(IBM InfoSphere Streams)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전개를 단순화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IBM 인포믹스 타임시리즈(Infomix TimeSeries)는 스마트 계량기 및 센서 데이터의 운영 보고 및 분석 가속 기능을 지원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홍기찬 한국IBM 상무는 "이번 빅데이터 신제품군은 기업 고객들이 바로 도입해 자체 빅데이터 분석 업무에 신속하게 활용,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객 친화적 제품들"이라며 "전세계적으로도 클라우드, 모바일 등 IT 기반 혁신을 주도해온 국내 기업들이 빅데이터의 무한한 가치를 발굴해 활용하는 데 있어서도 세계를 앞설 수 있도록 한국IBM이 성실한 파트너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오는 5월21일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비즈니스를 가속화하는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등록은 한국IBM 홈페이지(ibm.co/YGkJsY)를 통해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