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광고 기술 회사인 크리테오가 지난 9월30일 마무리된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리테오는 올해 3분기 매출과 관련해 전년 동기 1억9400만유로에서 54%(고정환율 적용 시 46%) 증가한 2억99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TAC(Traffic Acquisition Cost)를 제외한 순매출액은 1억2000만유로로 전년 동기 7800만유로를 달성했던 것과 비교해 55%(고정환율 적용 시 47%) 증가했다. 순이익은 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1100만유로에 비해 상당히 낮은 이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3분기에 조정된 EBITDA은 2014년 3분기 2000만유로) 대비 58%(고정환율 적용 시 55%) 증가한 3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EBITDA는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을 의미한다.
크리테오는 올해 3분기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12개월 기준 연 매출액 10억 유로가 넘는 11억 유로를 기록했다. 720개가 넘는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90% 이상의 고객사 유지율을 보였다고 크리테오 측은 밝혔다.
장-밥티스트 뤼델(Jean-Baptist Rudelle) 크리테오 CEO 겸 공동설립자는 “크리테오는 고객 중 90%가 크리테오의 멀티 스크린 솔루션(multi-screen solution)을 사용하고 있고 유니버설 매치(Universal Match) 크로스 디바이스 솔루션의 적용이 빠르게 증가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베누아 프이랜드(Benoit Fouilland) 크리테오 CFO는 “크리테오의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며 “이에 크리테오는 2015년 전체 실적에 있어서도 매우 좋은 결과를 기록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