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뉴타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뉴타닉스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레노버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hyperconverged appliance)를 개발, 마케팅, 판매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대안으로, IT 조직들이 비즈니스에 민첩성을 제공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이퍼컨버전스 인프라스트럭처(hyperconvergence infrastructure)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퍼컨버전스는 신뢰도가 높은 서버 플랫폼과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퍼블릭 클라우드의 신속성 및 확장성, 부분 소비(fractional consumption)와 맞먹는 개인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현한다. 레노버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혁신의 지속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향후 10년 간 IT 진화에 대한 비전을 지속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노버는 중국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은 업계 주요 시장으로 발 빠르게 판로를 확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사는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를 탑재한 업계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 만족도와 신뢰성이 높은 레노버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뉴타닉스 소프트웨어로 구동된다. 다양한 최신 인텔 기술을 채택한 이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가상 데스크톱 및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거의 모든 업무를 실행한다.
하이퍼컨버전스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레노버는 숙련된 전담 글로벌 세일즈 팀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통합 솔루션은 레노버의 전세계 채널 파트너는 물론, 광범위한 레노버의 엔터프라이즈 세일즈팀을 통해 판매된다. 또한 레노버와 뉴타닉스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개발과 함께 공격적인 시장 출시 전략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양 위안칭(Yang Yuanqing) 레노버 회장 겸 CEO는 “우리는 혁신의 토대 위에서 사업을 발전시키고 가장 혁신적인 방식으로 자유롭게 협력함으로써 이 분야의 업체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이끌고 있다”며, “저명한 뉴타닉스의 기술 리더십과 전세계를 아우르는 레노버의 비즈니스가 결합해 고객들이 모든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 사 모두 사업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라즈 판데이(Dheeraj Pandey) 뉴타닉스 설립자이자 CEO는 “레노버는 여러 기술 시장의 명실상부한 리더로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으로 전세계 수천 여 기업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레노버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웹 스케일 기술의 효율성과 소비자용 디자인의 위력을 갖춘 ‘보이지 않는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뉴타닉스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노버와 뉴타닉스는 다음 달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가트너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 및 운영 관리 컨퍼런스(Gartner Data Center, Infrastructure & Operations Management Conference)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매트 이스트우드(Matt Eastwood) IDC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처 및 데이터센터 그룹 수석 부사장은 “뉴타닉스는 새롭게 부상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업체로서 일찍이 이러한 기술에 대한 수요를 파악했다. 레노버와의 OEM 파트너십은 일반적인 제휴 수준을 뛰어 넘는 것으로 공동 엔지니어링, 마케팅 및 전담 세일즈 팀을 포함하고 있다. 뉴타닉스는 레노버의 전세계적인 비즈니스와 결합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를 더욱 빠르게 신규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