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홍콩 HKT, 1Gbps급 4.5G 네트워크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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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홍콩 HKT, 1Gbps급 4.5G 네트워크 시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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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2015(Global Mobile Broadband Forum 2015)’에서 홍콩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HKT와 함께 1Gbps급 4.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화웨이와 HKT는 수백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 1.2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속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양사는 이번 시연을 통해 이르면 2016년에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4.5세대 기술의 중요한 성과를 이뤄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 알렉스 아레나(Alex Arena, 좌측) HKT 그룹장과 켄후(Ken Hu, 우측) 화웨이 부회장겸 순환 CEO가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1Gbps급 4.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시연하고 있다

HKT는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2014년 최고 3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2밴드 CA(carrier aggregation) LTE 네트워크를, 올초에는 IP-RAN(Radio Access Network) 기반 3밴드 CA를 통해 최고속도 450Mbps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이번 시연은 4밴드 CA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기존 3밴드 CA네트워크보다 2.6배 이상 빠른 최고 다운로드 속도 1.2Gbps를 기록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4.5G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증명했다.

켄 후(Ken Hu) 화웨이 부회장겸 순환 CEO는 “오늘 화웨이는 HKT와 함께 1Gbps급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시연을 통해 4.5G 무선통신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세계 이동통신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화웨이는 무선 네트워크 부문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보다 연결된 세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4.5G LTE 기술을 통해 이동통신사들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사물간(M2M) 통신과 사물인터넷 시장이 확대되며 가상현실과 드론 등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분야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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