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가 새로운 클라우드 제품군 ‘윈드리버 헬릭스 클라우드(Wind River Helix Cloud)’와 더불어 클라우드에 연결된 멀티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무료 운영체제(OS) ‘윈드리버 로켓(Wind River Rocket)’, ‘윈드리버 펄사 리눅스(Wind River Pulsar Linux)’를 출시했다.
윈드리버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엣지단의 OS와 더불어 추가로 디바이스 및 게이트웨이,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이르기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윈드리버 헬릭스 클라우드 제품군은 SaaS(software-as-a-service) 형태로 제공되는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개발 툴 및 가상 랩, 구축 디바이스 등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설계에서부터 테스팅, 적용, 해체(decommissioning)에 이르기까지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IoT 기술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식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한다.
이 제품군에는 ▲IoT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인 윈드리버 헬릭스 앱 클라우드(Wind River Helix App Cloud) ▲IoT 디바이스 및 복잡한 시스템들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하드웨어 랩인 윈드리버 헬릭스 랩 클라우드 (Wind River Helix Lab Cloud) ▲IoT 디바이스 및 데이터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인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 (Wind River Helix Device Cloud)가 있다.
윈드리버 OS를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된 무료 클라우드 커넥티드 OS는 2가지다. 윈드리버 로켓(Wind River Rocket)과 윈드리버 펄사 리눅스(Wind River Pulsar Linux).
이 두 제품은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인텔과 ARM 아키텍처는 물론 모든 종류의 상용 보드를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일관된 안정성을 바탕으로 디바이스간 애플리케이션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개방형의 협업 에코시스템을 활용할 수도 있다.
윈드리버 로켓은 상용 수준의 기술을 제공하는 초소형 실시간 운영체제(RTOS)다. 헬릭스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멀티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32비트 MCU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설계돼 초소형 풋프린트 센서 허브 및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IoT 엣지 단의 모든 디바이스들에 활용할 수 있다.
윈드리버 펄사 리눅스는 윈드리버 리눅스 배포판을 기반으로 하는 상용 리눅스급 품질의 소형 바이너리(binary) 리눅스 OS다. 헬릭스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멀티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32비트 MCU에서 64비트 CPU까지 확장되는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윈드리버가 이번에 출시한 헬릭스 클라우드와 두 OS는 모두 윈드리버 IoT 전략 포트폴리오인 윈드리버 헬릭스에 포함된다.
윈드리버는 IoT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이디링크(ADLINK), 어드밴텍(Advantech), 오토데스크(Autodesk), 애브넷(Avnet) 등의 기업들이 윈드리버 IoT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참여한다.
이밖에 윈드리버는 IoT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윈드리버 헬릭스 개발자 프로그램(Wind River Helix Developer Program)을 마련키도 했다.
배리 마인즈(Barry Mainz) 윈드리버 사장은 “엣지 디바이스에서부터 클라우드까지 포괄하는 윈드리버의 신규 포트폴리오 확장은 강력하고 차별화된 제품군을 통해 솔루션의 실험 단계에서부터 상용화까지 전체 개발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물론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를 통해 IoT의 새로운 기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개발자들의 IoT 진입 장벽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모든 산업에 걸쳐 IoT 기술 개발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는 기반 개발킷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