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컨슈머가 주부 마음 사로잡는다!
상태바
스마트한 컨슈머가 주부 마음 사로잡는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05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 제공형 제품 관심↑…공기청정기·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 소개

보이지 않는 정보들을 디스플레이로 직접 보여주는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이 같은 정보 제공형 제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 ‘농도’부터 ‘냄새’까지 보여준다!

최근 디스플레이 가전을 가장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곳은 LG 전자다. 지난달 28일 LG전자의 새로운 에어케어 브랜드를 적용한 ‘퓨리케어(PuriCare)’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 디스플레이와 청정표시등을 장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1.0 센서를 탑재해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의 농도를 상단 디스플레이에 수치화해 보여준다. 덕분에 사용자는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 냄새, 먼지를 종합한 종합 청정도를 4단계 라이팅으로 보여준다.

공기가 깨끗할수록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4단계에 걸쳐 변하는 청정표시등은 사용자가 멀리서도 직관적으로 공기 청정 상태를 알 수 있게 해주며 무드 조명으로 활용 가능해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IoT(사물인터넷)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를 활용하면 사용자들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공기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의 기간별 오염도나 필터 교체·청소 시기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산균 디스플레이로 김치 ‘맛’을 보여준다!

주부들이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면서 항상 신경 쓰는 부분은 단연 김치 숙성도다. 김치가 어느 정도 익었는지를 알아야 보다 맛있는 김치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

LG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디오스(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는 김치의 감칠맛을 결정하는 유산균이 자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제품 외관에 장착해 김치 맛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김치 유산균의 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김치 맛 관리가 가능하다.

또 6분마다 규칙적으로 냉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켜주는 쿨링케어,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냉기 지킴 가드 등을 적용해 김치를 더욱 오래도록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물 음용량으로 ‘건강’을 체크해보자!

녹십자헬스케어가 출시한 ‘워터클’은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안해주는 사용자 물 음용량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다.

워터클 하단에 장착된 고출력 LED 링은 사용자의 물 섭취량에 따라 컬러별로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하루 물 섭취량에 얼만큼 도달 했는지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통신하는 워터클은 음용량이 부족하면 음용 패턴을 분석해 알람으로 알려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의 목표달성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생활 속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어 나면서 보이지 않는 정보를 시각화 해서 보여 주는 정보 제공형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LG전자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