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켓포토’, 한중서 판매량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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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켓포토’, 한중서 판매량 100만대 돌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1.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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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30만대 중 한중 80% 차지

LG전자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가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2년 9월 ‘포켓포토’를 국내 출시했고 중국에는 이듬해 5월에 선보였다. 두 국가에서의 누적 판매량 100만 대는 글로벌 판매량의 약 80%에 육박한다.

포켓포토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약 130만 대로, 하루 평균 1천 대 이상씩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포켓포토는 아날로그 감성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 사내공모전에서 한 직원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탄생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곧바로 인쇄해서 친구와 나눠 갖고 기존 즉석카메라와 달리 인화했을 때의 사진을 미리 확인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중 원하는 사진만 골라서 출력할 수 있고, 동일한 사진을 원하는 만큼 인화할 수도 있다.

▲ LG전자가 2012년 9월 출시한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가 한국과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일반 인화지 외에 스티커 인화지도 출시해 모바일 프린터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스티커 인화지는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을 지갑, 수첩 등에 붙여서 간직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포켓포토는 사진틀, 배경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꾸미기 기능, 사진에 이모티콘이나 메모를 추가하는 메시지 기능 등을 탑재했다. 포켓포토의 이러한 아기자기한 장점들이 중국인들에 어필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중국 대표 가전 온라인 쇼핑몰 징동(京东)과 제휴해 포켓포토 무료 체험 이벤트, 가격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민병훈 LG전자 CAV사업부장 전무는 “초소형 모바일 프린터 기기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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