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정체된 태블릿 시장에서 B2C 제품 출시를 이어가는 동시에 교육 분야와 B2B 시장에 대한 공략 등을 내비쳤다. 이날 에이수스는 교육 B2B 시장 공략용 단말기 ‘M시리즈’가 출시 예정 중이라고 언급했다.
포레스터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6360만대 판매량을 보이던 태블릿은 2013년 1억8000만대까지 급증했다. 2014년에는 2억대 가량의 판매수를 보이면서 태블릿 시장은 정체기에 머물고 있다.
양승호 에이수스 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현재 태블릿을 제조하는 회사가 교육 관련 기업에 대량에 제품을 제공하는 등 B2B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수스 또한 이점을 놓치지 않고 B2B 시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B2B 시장 공략은 단순한 사례만으로 판단한 것이 아닌 자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싶다는 러브콜 등을 반영해 전략을 구상 중이다”며 “아직은 확실히 공개하지 못하지만 곧 B2B 전용 M시리즈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수스(ASUS)가 ‘젠세이션(Zensation)’을 개최하고 에이수스 ‘젠패드(ZenPad)’ 시리즈 2종과 국내 태블릿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 ‘젠(Zen)’ 시리즈로 처음 출시된 젠패드는 안드로이드형 태블릿이다. 지난 컴퓨텍스 2015에 공개된 이후 아이패드 미니 대비 선명한 324ppi 픽셀의 감도와 하이엔드 UHD급 TV 화질을 구현하고 태블릿에 4G RAM을 적용했다.
젠패드 S 8.0 Z580CA(이하 젠패드 S 8.0)는 8인치 2K QXGA 해상도(2048x1536) 디스플레이, 최신 인텔 64비트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Z3580), 4GB RAM을 탑재해 프리미엄 태블릿 PC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 오픈(Open)GL3.0 지원으로 게임플레이와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젠패드 S 8.0은 옵션으로 Z 스타일러스를 제공해 직관적인 쓰기와 드로잉을 제공하고 태블릿에 탑재한 DTS-HD 프리미엄 사운드(DTS-HD Premium Sound)는 사용자에게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젠패드 C 7.0 Z170C(이하 젠패드 C 7.0)는 7형 태블릿 가운데 얇고 가벼운 무게에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최신 인텔 소피아 쿼드 코어 CPU C3200 탑재했으며 8.4mm 두께로 얇고 265g의 가벼운 무게를 지원한다.
또 DTS HD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가상 5.1 채널을 통해 사용자에게 시네마틱한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이수스 독점 트루비비드(TruVivid) 기술을 통해 투명도·터치 반응 속도를 향상 시키고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을 통해 e북(e-book)로 활용해도 손색없다.
양승호 에이수스 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되는 젠세이션과 젠패드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구글의 ‘넥서스’에 이어 세상을 바꿀 3번째 제품”이라고 말하며 “동급 태블릿 대비 저렴한 가격과 뛰어는 성능 퍼포먼스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수스가 발표한 태블릿은 교육 영상과 같은 동영상을 시청하기에도 알맞다. 신제품은 고화질과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DTS HD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 UHD급 TV화질 등은 동영상을 보는데 뛰어난 몰입감을 지원한다. 또 배터리 가용 시간은 동영상 시청 시간 기준 8시간이다.
한편 신제품 2종은 젠패드 S 8.0 34만9000원이며 젠패드 C 7.0 12만9000원이며 신제품 젠패드 C 7.0의 경우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 구매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