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아이리버, 콜라보레이션 오디오 ‘AK100 I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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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아이리버, 콜라보레이션 오디오 ‘AK100 II’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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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느낌 살려 단순·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재해석

아이리버가 현대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탄생한 ‘아스텔앤컨 AK100 II X HCC(AK100 II)’을 공개했다.

▲ 아이리버가 현대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탄생한 ‘아스텔앤컨 AK100 II X HCC’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아스텔앤컨 모델 중 가장 사랑 받았던 AK100의 2세대 모델로 높은 가격대의 고사양 모델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제품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대카드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악기로 새롭게 포지셔닝하면서 단순하면서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재해석돼 기존의 아스텔앤컨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제품 마감, 버튼 모양, 크기, 단자 홀 크기 및 배치 등이 일관되게 정리됐다. 또 레트로 컬러인 그린과 브라운을 적용해 악기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볼륨 휠 부분도 오렌지 색상으로 본체와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UX(User Experience) 부분도 전체 컨셉에 맞도록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리뉴얼됐다. 외관 컬러와 매칭되도록 색을 조정하고 앨범 아트 대신 음악 장르를 시각화 한 그래픽이 적용됐다.

AK100 II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서러스 로직(Cirrus Logic)의 CS4398 DAC을 장착했으며 밸런스드 아웃(Balanced Out) 단자를 적용해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로 음악을 제공한다.

DSD to PCM 방식으로 DSD 5.6MHz 재생이 가능하며 USB DAC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Wi-Fi)를 통해 동일한 네트워크상의 PC에서 음원을 내려받거나 스트리밍할 수 있고 그루버스 앱을 통해 기기에서 바로 음원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64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1개의 마이크로SD(micro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19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AK100 II X HCC은 그린과 브라운 두 컬러로 내달 2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태원 스트라디움 및 아이리버 존,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현대카드 퍼플 회원은 스트라디움에서 100만원 이상 아스텔앤컨 제품 구매 시 퍼플 럭셔리 바우처를 이용해 2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스텔앤컨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음향기기를 넘어, 사람들이 항상 듣고 싶어하는 뮤직 플레이어로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진행하게 됐다”며 “음악 전문가나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본질에 충실한 음악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탁월한 브랜딩 역량을 가진 현대카드와 함께 창의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아스텔앤컨에 입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카드와 아이리버가 뮤직 라이브러리와 스트라디움이라는 음악문화 공간을 통해 음악 문화 저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이번 콜라보레이션도 음악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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