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영상검지 방식 교통상황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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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영상검지 방식 교통상황 CCTV’ 설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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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신항 인근도로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민관협업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영상검지 방식 교통상황 CCTV’를 도입해 교통안전망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하루에 약 3만여대 이상의 차량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신항 인근 도로에서는 최근 3년간 사망사고 8건 대형사고 54건 기타사고 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 부산항만공사(BPA)가 신항 인근도로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민관협업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영상검지 방식 교통상황 CCTV’를 도입해 교통안전망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에 BPA는 지난해 11월 유관기관 및 터미널 운영사 등과 ‘신항 선진교통안전 확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교통안전 사각지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어 올해 7월 BPA는 유관기관 및 터미널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교통사고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서 교통상황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관계경찰서 및 CCTV 전문업체와 개발회의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저비용·고품질의 ‘영상검지 방식 교통상황 CCTV’를 도입했다.

이 제품은 감지선 없이 정확한 신호위반 장면만을 포착할 수 있고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촬영이 가능하며 160km 이상 고속주행 신호위반 차량의 번호판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도로상황 저장 기능이 탑재돼 중요범죄 용의차량 확인 및 교통사고증거영상 확인 등 다방면으로 활용 할 수 있다.

BPA는 10월말까지 총 17대의 CCTV를 11개 지점에 설치 완료하고 11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기주 부산항 신항사업소장은 “이번 신항 임항도로 내 교통상황 CCTV 설치는 정부3.0의 중요 철학인 민·관 소통과 협업 체제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이번 BPA의 적극적인 신항 교통사고 예방 정책이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에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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