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달리웍스, 토종 ‘IoT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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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달리웍스, 토종 ‘IoT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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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시장이 향후 2025년까지 연간 6조2000억달러, 최대 11조달러의 경제가치를 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맥킨지). 특히 전체 제조업체 80% 이상이 IoT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는 것. IoT를 중심으로 제조업 전반에 생산성 증가는 물론 원가절감과 새로운 가치창출로 제조혁신을 불러올 전망이다.

핫텍 계열사인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IoT전문기업 달리웍스와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에 IoT서비스 ‘씽플러스’를 결합시켜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Io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IoT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을 위해 IoT파트너로 달리웍스와 함께 국산 IoT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사업제휴를 맺었다.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좌),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우)

이노그리드와 달리웍스는 최근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ICT산업 전반의 가장 밑단이 되는 IaaS 클라우드 도입에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IoT수요까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결합한 국산 IoT클라우드 솔루션을 준비해 왔다.

기업고객이 IoT솔루션 도입에 있어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의 고민 없이 즉시 IoT클라우드 솔루션만으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향후 IoT 클라우드로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이하 DB)들을 빅데이터 분석까지 가능케 된다. 양사의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IoT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제조기업, 디바이스, 통신, 공공시장, 금융권등의 분야에서 B2B IoT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최근 ICT트렌드인 ICBM의 핵심요소를 위해 그루터의 빅데이터, 달리웍스의 IoT를 SaaS형태로 개발, 스마트이노베이션의 핀테크기술 등을 이노그리드의 IaaS솔루션과 결합할 수 있도록 국내 전문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ICBM 기술과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도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과 달리웍스의 IoT솔루션을 일원화시켜 누구나 쉽고 빠르게 IOT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고도화는 물론 향후 빅데이터 분석까지 연결해 국내외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IoT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이후 스마트이노베이션의 핀테크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 파트너사인 그루터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IoT-핀테크로 수집된 대용량 DB들을 아파치 타조(Apache Tajo) 엔진이 장착된 GDT(Gruter Distribution of Tajo)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처리를 빠르게 분석하게 된다.

이노그리드와 달리웍스는 지속적인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 누가 더 많은 사물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DB의 분석능력에 따라 시장 지배력이 달라질 것으로 시장을 보고 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딥러닝(deep learning)을 넘어 클라우드 인프라와 IoT-핀테크로 실시간 DB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로 분석해 스마트머신으로 발전해 각기 다른 환경과 여건의 기업들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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