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국제 3D 프린팅 컨퍼런스’서 대한민국 지재권 보호기술 소개
상태바
마크애니, ‘국제 3D 프린팅 컨퍼런스’서 대한민국 지재권 보호기술 소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27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크애니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서 개최된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에 연사로 나서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지재권 보호기술을 소개했다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3D 프린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로 3D 프린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3D 프린팅 모델의 지재권 보호 기술(A Copyright Protection Technology for 3D Printing Models)’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적으로도 기술 경쟁이 치열한 3D 프린팅 분야에서 국내의 앞선 지재권 보안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가 ‘3D 프린팅 모델의 지재권 보호 기술(A Copyright Protection Technology for 3D Printing Models)’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향후 3D 프린팅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양질의 콘텐츠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3D 프린팅 저작물에 대한 건전한 유통환경 구현 및 지재권 보호체계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데 3D 프린팅 디자인의 경우 기존 2D 이미지와는 다른 특수성으로 인해 3D 출력물의 위상학적 구조와 수학적 재건까지 포함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최종욱 대표는 “3D 프린팅 콘텐츠의 지재권 보호를 위해서는 기존 DRM 기술 외에도 지재권 추적을 위한 포렌식마크, 지재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특징점 분석, 3D 출력물로부터 지재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테라헤르츠(THz) 기반의 스캐닝 기술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대표는 “세계적으로 3D 프린팅 기술 자체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3D 프린팅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마련은 시급한 상황”이라며 “마크애니가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 R&D 사업으로 추진 중인 ‘3D 프린팅 콘텐츠 지재권 보호기술’이 세계 3D 프린팅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애니는 정부의 3D 프린팅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서 국내 3D 프린팅 저변확대와 지재권 인식확산을 위한 조기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