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 기기에 스마트폰 품질의 영상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GPU를 발표했다.
ARM ‘말리(Mali)-470’ GPU는 스마트워치, 홈 게이트웨이 및 가전제품과 같은 소비전력이 제한된 제품과 산업 제어 패널 및 의료용 모니터에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말리-470 GPU를 탑재한 디바이스는 2016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ARM 파트너사들에 대한 라이선스는 지금 즉시 가능하다.
마크 디킨슨 ARM 멀티미디어프로세싱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ARM은 OEM 제조사들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해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도록 전체 SoC에 걸쳐 사용되는 모든 밀리와트를 철저하게 연구한다”며 “특히 전력효율을 조율해 향상시키는 것은 웨어러블, 엔트리 레벨 스마트폰 및 IoT 디바이스와 같이 저전력으로 정교한 그래픽을 필요로 하는 디바이스에 매우 중요한 일로 말리-470은 고효율인 동시에 높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말리는 10억개 이상의 디바이스에 전원을 공급하는 말리-400을 포함해 모바일 시장에서 최고의 라이선스 가능한 GPU IP다. 말리-400의 성공을 바탕으로 말리-470은 이전과 동일한 프로세스 구조에서 소비 전력은 절반으로 줄이고도 동일하게 풍부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것은 ARM의 실리콘 파트너사들에게 새로운 저전력 디바이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임베디드 그래픽 서브시스템을 생성 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SoC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모바일 기기와 IoT 플랫폼 사이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디스플레이는 점점 더 상호 작용이 강화되고 있지만 실리콘 설계에 있어서는 소비전력 축소와 공간 제약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말리-470은 SoC 디자이너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존 말리-400 대비 소비 전력 절반으로 줄여 2배의 에너지 효율 ▲싱글코어 구성에서 최대 640×640 해상도 구현 및 멀티코어에서 더 높은 해상도 ▲향상된 프레임 속도와 전반적으로 향상된 응답 ▲말리-400보다 실리콘 비용 절감 및 다이 크기 10% 축소 ▲저전력 ARM 코어텍스-A7 또는 코어텍스-A53 프로세서와 결합해 소비전력이 제한된 장치에 최적화된 SoC 구축 가능 등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나 다른 신흥 운영 체제인 대부분의 안드로이드는 오픈CL ES 2.0 API와 드라이버 스택을 사용한다. 현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위해 오픈GL ES 2.0은 픽셀제어와 에너지 효율성의 이상적인 균형을 제공한다.
말리-470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 할 필요가 없고 개발자가 장기 지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말리-400과 같은 산업 표준 오픈GL ES 2.0 드라이버 스택을 사용한다.
제조업체는 모바일 및 IoT 기기들을 사용해 사용자들이 보다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특별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용품이나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은 선수들이 자사 제품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더 나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정보의 품질에 대해 경쟁하게 된다.
말리-470 GPU의 풍부한 그래픽은 실시간 성능과 헬스 데이터가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 및 표시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IoT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에게는 이러한 풍부한 그래픽연산의 에너지 효율성이 기본이다.
제조업체들이 오랫동안 푸시 버튼 또는 제한된 디스플레이에 의존해온 소비전력이 제한된 디바이스에서 강력한 디스플레이 기능과 터치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도록 하는 것이 말리-470의 디자인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