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상태바
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24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1년에 조성된 익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각종 사건, 사고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시는 모현동 교통정보센터 내 1층, 165㎡ 면적에 11억5800만원을 투입해 구축하고 시 우범지역 및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에 CCTV 총 734대(방범용 203대, 아동보호용 121대, 어린이보호용 352대, 차량번호판독용 58대)를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사고의 예방과 사후 증거를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모니터링요원 9명과 경찰 3명이 3조 2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경찰 순찰차 출동과 유관기관 등에 즉시 알려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1811건의 CCTV 영상물을 경찰관서에 제공 853건의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성과를 이루며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는 동업자 채무관계로 살인 후 도주한 범인을 사건발생 주변의 CCTV 영상물을 검색해 검거했다. 또 공원 내 폭행을 하고 있는 현장을 조기 발견해 경찰관에게 알려 순찰차량을 신속하게 출동시켜 현장에서 관련자들을 즉시 조치하게 했다.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 문을 열고 침입해 기물을 훔쳐 도주한 자를 즉각, 순찰차량에 알려 추적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범죄현장을 모니터한 요원 3명에게는 지난 8월과 9월에 익산경찰서장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범죄예방도 가능하게 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안전 파수꾼 역할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20일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위탁업체인 전라보안공사는 원광대학교 경찰학연구소가 업무 교류 협약식을 갖고 연구소에서 모니터링에 관한 전문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