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창의력 향상시키는 분자요리 수업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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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창의력 향상시키는 분자요리 수업으로 주목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10.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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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호텔서비스 우수교육기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 호텔조리학과가 분자요리 수업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분자요리는 음식의 질감과 조직, 요리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어느 학문에나 접목시킬 수 있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호전 호텔조리과는 분자요리가 하나의 창조적인 산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분자요리 수업은 4년제 호텔조리과 3학년 과정부터 분자요리 전용 실습실에서 배울 수 있다. 분자요리 실습실은 어느 대학에서도 없는 실습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호전만이 보유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분자요리 수업은 호텔외식조리학과 함동철 학장이 이끄는 수업으로, 달걀의 온도, 공기를 주입하는 법과 표면장력의 미치는 영향, 망고주스를 활용해 액체를 고체화하는 등을 배울 수 있다.

호텔조리업계의 전문인을 양성한다는 요리학교 취지의 맞게 한호전의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새로움을 창조하고 탐구하는 분자요리의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국요리경연대회, 영쉐프요리경연대회, 2015 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 등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2015년도 메달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5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에서는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학생 93명이 참가하여 전원 수상했다. 또한, 산림청장상, 대상, 금상 은상 등을 목에 걸어 가장 많은 메달을 수상한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이 국내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실습 위주의 수업 덕분이다"며 "국내 최다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는 요리학교답게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각 분야에 대한 전용 실습실을 갖추고 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호텔실무위주전문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더불어 한호전 호텔조리과는 국내외 호텔, 리조트, 외식업체 등 국내외 약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높은 취업률을 보장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들은 한호전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채용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위해 매년 평균 20회 정도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스타 쉐프인 정호균 쉐프 특강, 분자요리특강, 참치해체쇼특강, 전통음식특강이 열렸다. 방과 후 제공하는 특강수업은 재학생들의 창의성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조리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는 이 같은 능력을 바탕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우수교육기관 평가에서 560여 개의 학점은행교육기관 중 호텔전문학교로는 유일하게 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됐다"며 "그 밖에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체육부에서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우수교육기관전문학교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에서는 A등급 우수교육기관으로 평가받아 교육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한호전 요리학교는 호텔조리과외에도 카지노딜러과, 호텔제과제빵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호텔관광학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국제항공서비스과, 국제의료관광과 등 전체 학과에서 2학기 선발이 진행 중이다. 4년제 학과로는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외식조리과학과,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가 있어 일반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4년제 학과 외에도 2년제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호텔관광경영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국제항공서비스과, 국제의료관광과, 호텔카지노딜러과 등 전체 학과에서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요리전문학교 홈페이지(www.kh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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