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이제 CCTV 영상 데이터 보안·재생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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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 이제 CCTV 영상 데이터 보안·재생 책임진다
  • 이광재
  • 승인 2013.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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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CCTV 영상저장장치 시장 현황 및 전망

EMC·IBM·넷앱·동부CNI 등 국내외 벤더 시장 경쟁 치열

CCTV가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고화질(HD), 고성능, 다채널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IP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카메라로 시장 전환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으며 화질도 SD에서 HD급 제품의 판매 수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5년에는 전체 네트워크 카메라 판매 수량의 60%가 HD급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이 CCTV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CCTV와 관련된 저장매체, 즉 영상저장장치 시장도 크게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CCTV 저장매체는 기존 VCR(비디오 테입 레코더)에서 최근에는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로 시장에 전환돼 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DVR도 IP 카메라 시장에 확산되면서 보안에 대한 이슈가 커져 단순히 영상을 저장하는 단계에서 이제는 이를 백업하고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적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본지는 최근의 CCTV 영상저장장치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

CCTV, 디지털화로 성장세 가속화… IP 카메라 전환 '급물살'

 

CCTV는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IP 카메라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지능형 관제 및 여러 밴더들의 카메라 통합 시스템이 더욱 더 중요시 되고 있다.

CCTV는 화정정보를 특정 목적으로 특정 사용자에게 전달해 주는 장치로 최근에는 영상분석시스템, 범죄자 행동 패턴 인식, 카메라 자동추적, 전자지도 연계 등의 최첨단 기술과 접목돼 범죄 및 사고 현장을 감시하는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IMS리서치에 따르면 2011년 세계 영상 감시 시장은 1050억달러(약 12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14%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에는 2050억달러(약 23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동안 네트워크 영상 제품 분야는 연간 약 24% 정도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전체 영상감시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은 2016년이면 전체 매출의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CCTV 시장은 2002년 9.11테러 이후 보안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과 정부를 중심으로 보안장비 수요가 급증했으며 국내 영상감시 시장은 수입 대비 큰 규모의 수출시장을 형성했다.

최근에는 치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기업에서도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CCTV 시장은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

영상관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키워드는 디지털과 네트워크다. HD급 디스플레이 장비가 보편화 됨에 따라 고화질, 고배율줌 등의 사용이 요구되고 있으며 네트워크 제품은 아날로그 대비 설치와 시공이 편리하고 시설투자 및 유지 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전국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발전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예전에는 공공기관 및 기업체 수요 위주에서 이제는 일반 가정으로까지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공공 시장에서의 활용도 또한 단순 치안에 그치지 않고 교통, 주차,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재해·재난 감시, 아동보호구역 감시 등 다목적 관제 시스템으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 통합 연계된 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련 부처에서 합동 대응하고 범죄 예방율을 높이는 한편 비상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IMS리서치의 'CCTV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CCTV 시장규모는 1364억달러로 추정되며 매년 14%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CCTV 기술이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대채널화, 지능화돼 가고 있으며 HD급 고해상도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CCTV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도 전체 CCTV 시장 규모를 약 1조2000억원이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규모면에서도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에 설치 운영중인 공공 CCTV만 35만여대, 개인이 설치한 CCTV를 포함한 전체 설치 현황은 274만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전국 230여개의 시·군·구 단위에서 방범, 재난감시, 교통단속, 시설물 관리 등의 용도를 위해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정책적으로 통합관제센터 사업이 확대 실시 될 예정인 만큼 업계에서는 시장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 및 통합 시스템 관리에 따른 사생활침해 방지를 위해 모든 영상정보를 암호화해 전송, 보관하고 외부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장비 공급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CCTV용 NAS, 전체 점유율 중 8% 차지…연평균 20% 이상 성장세

 

최근 CCTV는 저장매체, 카메라 모두 디지털화호 고화질, 고화소, 소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CCT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정보 생성량도 늘어나고 있다.

CCTV 시장 확대로 증가하는 데이터 생성량과 이를 저장해야 되는 스토리지에 대한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 기존 SD급으로 저장됐던 감시영상을 HD급으로 저장하는 추세로 전화되며 저장용 스토리지 증설 필요성이 대두됐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의 시장 규모가 금액면에서는 5670억원 이상 용량 면에서는 125페타바이트(PB)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규모는 414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또한 IDC는 국내 스토리지 시장이 2013년 약 6.2%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2016년까지 연평균 7.3% 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근 CCTV 시장에는 NAS(Network Atta cheel Storege) 관련 저장장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NAS 제품이 아닌 CCTV에 최적화된 NAS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업계는 그 이유로 NAS 제품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하드디스 기반으로 구성돼 제공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업계에 따르면 2012년 NAS 전체 시장은 약 74만5575테라바이트(TB)로 추정되며 2012년 592억원에서 연평균 성장율 12%를 가정할 때 2013년은 663억원 규모가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비정형 데이터의 양산 및 의무 기록 보관 규정의 증가에 따라 NAS 수요 또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전체 시장의 약 13~15% 가량 차지하고 있는 NAS는 개인사용자들이 IPTV나 e-러닝, 그래픽 디자인 및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 저장용 장치로 사용되며 다방면으로 쓰임새가 높이지고 있는 한편 소규모 기업 및 각종 기관에서도 저비용 다기능의 데이터 저장장치로 활용하고 있다. 각종 기록물의 디지털 저장이 보편화되며 의료 및 교육 업계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도입하고 있으며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CCTV 업계에서도 정부 및 공공기관은 물론 카지노, 공항, 국방 등 다방면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잇따르며 영상저장장치 즉 NAS 도입율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NAS 시장의 전체 비중중 CCTV 관련 NAS 시장은 현재 8% 정도에 불과하지만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이 이슈로 떠오르며 이 시장에 급성정에 있어 연평균 2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EMC, IBM,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넷앱, 동부CNI 등 국내외 스토리지 벤더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EMC, 간편·효율성 갖춘 '아이실론·VNX'

한국EMC는 복잡한 인프라의 구성 변경 없이도 손쉽게 성능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 '아이실론(Isilon)'<사진 왼쪽>을 기반으로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이실론은 고유의 확장형 아키텍처와 스토리지 노드의 클러스터 구성으로 빅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스토리지 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다.

아이실론 스케일아웃(scale-out) 스토리지 플랫폼은 강력하면서도 단순한 방식으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함으로써 조직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로부터 기대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모든 EMC 아이실론 솔루션은 중단 없이 유연하고 다이내믹하게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단 몇 분 만에 수백 테라바이트의 스토리지를 추가하거나 성능을 확장하는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EMC의 설명이다.

또한 아이실론의 모듈형 아키텍처와 인텔리전트 소프트웨어는 구축과 관리를 단순화 해주며 80% 이상의 활용률을 보장하기 때문에 더 적은 수의 장비 구매로 동일한 스토리지 용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아이실론 제품군은 S시리즈와 X시리즈, NL시리즈 등의 하드웨어로 구성되며 이외에도 인사이트큐(InsigntQ)와 싱크아이큐(SyncIQ)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보호 및 관리 소프트웨어도 함께 갖추고 있다.

또한 한국EMC는 클라우드·빅데이터 환경의 핵심요소인 '간편함'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VNX'<사진 오른쪽>를 기반으로도 CCTV 저장장치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VNX·VNXe 제품군은 SAN과 NAS 스토리지 시스템이 가진 최고의 기능들을 하나의 결합시킨 강력한 플랫폼이다.
 
VNX 제품군은 네트워크와 데이터 환경에 제약을 없애고 하나의 스토리지에서 스토리지 접속에 필요한 모든 인터페이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빅데이터 환경의 핵심 요소인 간편함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범용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VNX 제품군은 엔트리 레벨인 5100 시리즈부터 5300, 5500, 5700,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7500 시리즈까지 구성돼 있다.

넷앱, 빅데이터 저장·분석 최적화 'E5400'
넷앱은 빅데이터 저장과 분석에 최적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CC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E5400'이다.


E5400은 단순성과 효율성은 유지하면서 까다로운 성능 및 용량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안정적 성능은 고성능 파일 시스템, 대역폭 집중적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및 트랜잭션 집중적 워크로드 지원 모두에서 탁월하다. 또한 완전한 이중화 I/O 경로, 고급 보호 기능 및 포괄적 진단 기능은 최고 수준의 가용성, 무결성 및 보안성을 제공한다.

EF540은 30만 IOPS 이상의 성능과 밀리초 미만의 대기 시간으로 비즈니스 운영을 가속화시킨다. 효율성과 공간 활용률도 높아 전력 및 냉각을 최대 95% 줄여 초과 프로비저닝을 없애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EF540은 업타임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자동 페일오버 및 향상된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이중화 시스템이다.

넷앱은 CCTV용 스토리지의 경우 기본적으로 안전성, 유연성, 집적도, 보안성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E5400의 탁월한 읽기 및 쓰기 성능은 고성능 파일 시스템과 데이터 집약적인 대역폭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매우 신속한 응답성과 선형 확장성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기반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E5400은 다양한 폼팩터와 드라이브 기술 옵션을 제공해 요구사항을 보다 확실하게 충족하고 초밀도 60드라이브 디스크 쉘프는 4U에서만 최대 180TB를 지원하므로써 데이터의 양이 방대하고 설치 공간이 제한적인 환경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

넷앱은 이와 함께 저장된 데이터 관리에 따르는 전력 사용량 및 상명 감소를 위해 '신속한 변화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Agile Data Infrastructure,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전략을 선보였다. 넷앱은 신속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애자일의 의미는 축구선수 메시와 육상선수 볼트를 떠올리면 이해가 편하다. 두 선수 모두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시는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운동장을 누비는 반면 볼트는 정해진 트랙 위에서 빠르게 달린다. 넷앱의 빠름은 메시와 같은 민첩성이다. IT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IT가 또 다른 수익창출로 이어지도록 연결시키는 고리와 같은 개념이다. 이러한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는 3가지 'I'로 압축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한 관리(Intelligent), 중단 없는 운영(Immortal), 무한확장(Infinite)이 그 것.

우선 인텔리전트 한 관리는 비용절감과 직결된다. 넷앱은 인텔리전트 한 관리를 위해 스토리지 운영체제인 데이터 온탭(Data ONTAP)을 업그레이드 했다. 데이터 온탭은 데이터 제어, 자동화, 분석을 제공하고 스토리지 인프라에 엔드 투 엔드 가시성이 제공되며 인력 추가 없이 용량확장이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 용량 관리 최적 'HUS 100'
CCTV 전용 스토리지의 경우 영상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용량 관리가 필수적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히다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100(HUS 100)'은 한 프레임에서 3P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한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블록, 파일 및 오브젝트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로 이러한 통합관리를 통해 50% 이상의 투자비용 및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자동 계층화를 통해 데이터를 최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다이내믹 로드 밸런싱(Dynamic load balancing)을 통해 예측 가능한 성능을 유지하며 타사대비 4배의 스냅샷을 지원해 잠재적인 데이터 손실을 줄여 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다대일 (최대 8:1) 원격 복제 기능을 통해 고가용성, 재해 복구 및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독립적 복제 기능을 지원해 1대의 복제 작업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나머지 복제 기능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다.

 

동부CNI, CCTV·방송 영상 저장용 '씨씨드라이브'
동부CNI는 씨씨드라이브(CCDRIVE) 300 및 500시리즈 영상전용 스토리지 제품으로 시장에 승부를 걸고 있다. 'CCTV 전용 디스크 드라이'의 줄임이라는 브랜드 뜻에 걸맞게 CCTV 및 방송용 영상 저장에 최적화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CCTV용 영상을 저장하는 저장장치는 비디오테이프로부터 시작해서 CCTV에 직접 연결된 하드디스크를 거쳐 현재에는 CCTV와 저장장치가 다른 공간에 위치하며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이른 상태다. CCTV와 저장장치가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연결되면서 더 많은 CCTV가 하나의 저장장치에 연결될 수 있게 됐다.

씨씨드라이브 제품은 ▲우수한 영상 저장 능력 ▲차별화 기술 통한 가격 경쟁력 ▲신속한 저장 영상 검색 ▲우수한 시스템 호환 연계성을 특징으로 한다.

CCTV 시스템을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하나의 저장장치를 마련하고 되도록이면 다수의 CCTV를 연결해 사용하고 싶지만 저장장치의 영상저장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대다수의 경우 카메라의 해상도가 HD(1920×1080)급 영상을 발생시킨다고 해도 저장되는 해상도는 SD(720×480)급으로 저장하게 된다. 뺑소니 차량사고 등이 발생해 현장의 CCTV 저장화면을 검색해서 보더라도 낮은 해상도 때문에 차량 번호판 등을 식별하지 못하는 문제 등이 발생한다.

CCTV의 해상도는 점점 좋아져서 풀 HD급까지 지원하는 카메라가 나오고 있고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뺑소니 차량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스토리지의 영상저장 능력이 전체 시스템의 퍼포먼스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 원인은 CCTV 영상 저장장치로 웹 서버에 쓰이는 서버용 저장장치를 쓰기 때문이다.

이에 씨씨드라이브는 이와 다르게 블록(Block) 단위로 영상을 다뤄 5배 이상의 저장속도가 가능하며 5배의 화소를 가진 선명한 화질을 저장할 수 있고 같은 화질이라면 5배의 CCTV를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차이는 저장 능력의 향상 이외에도 제품의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 기존의 저장장치는 기본적으로 서버시스템의 구성이 필요하다. 운영체제(OS)와 파일시스템을 필요로 하다. 씨씨드라이브는 하나의 칩(Chip)이 이를 대체, 구성이 간단해지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모두 속도가 향상되고 가격을 가볍게 만든다.

씨시드라이브의 또 하나 장점은 저장된 영상을 검색하는 경우다. 사건사고 시간대의 영상을 검색할 때 기존 방식의 저장장치는 300TB(테라바이트) 용량 기준 3~5분이 소요되는데 비해 씨씨드라이브는 저장장치의 용량이 크더라도 영향 받지 않으면서 1~3초 내에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더불어 파일방식의 저장장치는 기본적으로 네트워크에 저장장치를 연결하는 것과 같은 작업을 필요로 한다. 모든 작업이 디지털화 돼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의 CCTV와 저장장치를 운용하는 경우에는 CCTV 뿐 아니라 기존 투자자산 모두를 교체하는 작업을 필요하다.

씨씨드라이브의 경우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처럼 연결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아날로그 및 디지털 CCTV 시스템을 동시에 지원 가능하다.

 

IBM, 고유연·확장성 '스토와이즈 V7000'
한국IBM은 '스토와이즈(Storwize) V7000'을 통해 CCTV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IBM은 CCTV 전용 스토리지를 선택할 때 데이터 처리 시스템의 속도와 대응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하고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성능은 매출 및 고객 만족도와 밀접하게 연관되므로 프로비저닝하고 스토리지 공간 및 전력이 낭비되지 않는 것과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한국IBM은 많은 기업들이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초과 프로비저닝을 없애고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 플레시(All-flash) 시스템을 찾고 있지만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을 고려하는 구매자가 기업에서 입증된 매우 안정적인 솔루션을 찾는 일은 쉬운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

CCTV 전용 스토리지를 구매하려는 기업은 이러한 기능이 결합된 제품을 통해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IT 운영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영상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IBM은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메라 대수의 증가와 해상도 증가(SD급→HD급)로 인해 CCTV 영상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스토리지 공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데이터의 증가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확장성이 제공돼야 하지만 여러 스토리지 밴더들의 제품을 보면 하이엔드 스토리지들이 최대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한국IBM은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를 통해 유연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한국IBM은 스토와이즈 V7000을 기반으로 해 CCTV 저장에 유연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토와이즈 V7000는 클러스터(Cluster) 모드를 이용해 1.44PB의 용량을 제공 할 수 있으며 외부 디스크 가상화 기능을 이용해 최대 32PB까지 용량을 제공함으로써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로서 최대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적게는 수십대의 카메라에서 많게는 수천대의 카메라로부터 전송되는 영상 데이터를 끊임없이 기록해야 하는 CCTV 시스템은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스토와이즈 V7000은 최대 4개까지 컨트롤러를 확장할 수 있으며 이중화를 통해 스토리지 시스템에 걸리는 부하의 분산으로 훨씬 안정적인 운영을 제공해 준다.

기존에 CCTV 영상 데이터 저장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외장 스토리지를 IBM 스토와이즈 V7000의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 기능을 이용하면 동일 제품의 스토리지처럼 활용할 수 있다.

특화성·가격대비 성능 등 우선 고려해야
이와 같이 많은 스토리지 벤더들이 CCTV용 저장장치 시장에 진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는 CCTV용 스토리지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몇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CCTV 전용 스토리지는 전체 시스템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해 중앙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분산된 파일 및 블록 스토리지를 하나의 유기적인 아키텍처로 통합함으로써 자본 인수 비용과 운영비 지출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CCTV용 스토리지는 설치 환경에 따라 확대 구축이 발생할 수 있서 시스템 확장시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고 균형 잡힌 확대가 이뤄져야 하며 설치 공간을 최소화해 전력 및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야 하고 장애복구, 로드밸런싱, 오토티어링,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등의 관리 편이성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연결되는 CCTV의 대수, 영상저장 기간 규정에 따른 저장용량의 증설 등에 영향 받지 않는 검색속도 보장 등이 필요하고 기존의 데이터 전용 스토리지 대신 영상저장에 특화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몇개 채널까지 확장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대신(보통 이런 경우 여러 개의 기기를 연결해서 시스템 구성비용이 대폭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함) 기기 한대당 연결 가능한 채널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CCTV 전용 스토리지 시장 특히 CCTV 전용 NSA 시장은 향후 영상통합관제 등의 확산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생성되는 데이터를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저장 및 관리하고 운영비용을 낮출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이터 관리에 따르는 전력 사용량과 상면 감소를 어떻게 절감하느냐는 것이 곧 CCTV 업계의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Interview/ 김민아 한국EMC 세일즈 디벨로프먼트 및 딜리버리 부장


항만·카지노 등 대용량 원하는 고객 타깃

범죄예방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분야에 CCTV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며 이 시장이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각 시·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이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CCTV가 HD급의 고화질로 전환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CCTV 영상저장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아 한국EMC 세일즈 디벨로프먼트 및 딜리버리 부장은 "이제 CCTV 시장은 기존 아날로그 시대에서 IP 카메라가 적용되는 디지털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고화질의 영상을 용량 걱정없이 없고 영상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대두되면서 NAS 시장 또한 급성장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한 "이에 EMC는 CCTV용 스토리지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조직을 구성해 현재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며 "하지만 EMC는 현재 시·군·구 등의 통합관제센터를 주 타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EMC의 제품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지노나 항만, 공항 등의 분야를 주 타깃해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EMC는 현재 지방자치단체, 카지노, 공항, 교통관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8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및 보쉬시큐리티시스템즈 등의 CCTV 벤더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 부장은 "기존 CCTV 시장에서는 DVR 등의 영상 저장에 특화됐지만 용량이 작은 스토리지들이 사용됐던 반면 최근에는 CCTV가 고화질, 디지털화되면서 고용량의 스토리지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강원랜드와 같은 카지노 분야에서 EMC 제품을 원하고 있어 향후 고화질 및 빠른 영상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EMC는 국내 SI업체들과 협력해 CCTV와 스토리지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해외에 수출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실론 및 VNX 스토리지 제품을 기반으로 해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십분 활용, CCTV 영상 저장장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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