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태국 공군에 KAI의 ‘T-50’ 항공기에 대한 항공 전자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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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웰, 태국 공군에 KAI의 ‘T-50’ 항공기에 대한 항공 전자기술 공급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5.10.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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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니웰에어로스페이스(Honeywell Aerospace)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방위 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태국 공군 T-50 골든 이글 항공기에 대한 항공전자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하니웰은 각 항공기 유형에 따른 내장형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관성항법시스템(EGI)과 레이더 고도계 및 조명과 전기 비행 계기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발전된 항공전자기술은 항공기의 성능과 신뢰성, 임무 성공 극대화 및 조종사의 안정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마크 버지스 하니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방우주체계 부사장은 “KAI와의 계약은 한국 국방시장에서 국가 방위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하니웰은 전세계적으로 T-50의 시장점유율 향상 및 인도네시아, 이라크,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KAI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니웰은 미국 공군 T-X 사업 수주를 진행 중인 KAI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약으로 지역 제조 방산 제품의 수출 강화와 더불어 국방력 증가 및 국제적, 지역적으로 주요한 방위산업체간의 협정 구축에 의한 한국의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올해 9월 KAI는 태국 공군의 노화된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네 개의 T-50 항공기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AI T-50 골든 이글은 KAI가 개발한 한국의 초음속 고등 훈련기 계열의 다목적 경전투기며 T-50 골든 이글을 경공격기로 개조한 FA-50도 있다.

T-50 항공기에 공급된 하니웰의 주요 기술과 제품은 ▲EGI 네비게이션 시스템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과 관성항법시스템을 결합 등이다.

최대의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하니웰의 EGI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오늘날 군대가 겪는 가장 어려운 네비게이션, 포인팅, 안정화 및 비행 제어 응용 프로그램 등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하니웰은 또한 국제 고객들이 KAI의 T-50 수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변형된 표준 위치 시스템 버전의 EGI 시스템을 제공한다.

안전 및 인식 장비의 중요한 부분인 레이더 고도계는 조종사와 비행제어 컴퓨터에 항공기 아래 가장 가까운 지형 점 이상 높이를 표시한다.

조종사와 승무원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기동 및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항공기 주변 풍경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재까지 하니웰은 전 세계적으로 방위 및 상업 항공 우주 고객들에게 150,000개 이상의 레이더 고도계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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