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자사 ‘디자인스타트(DesignStart)’ 포털을 통해 SoC 설계자들의 설계 시뮬레이션 및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무료 ARM 코어텍스-M0 프로세서 IP와 상용화를 위한 저렴한 기본 라이선스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RM이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한 ARM 코어텍스-M0 프로세서 IP와 저렴한 FPGA 프로토타이핑을 제공함으로써 시스템온칩(SoC) 구성의 디자인 및 프로토타입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 패키지는 ARM 디자인스타트 포털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코어텍스-M0 프로세서와 시스템 디자인 키트(SDK), 시스템 IP, 주변장치, 테스트 벤치 및 소프트웨어 ▲ARM 케일(Keil) MDK 개발 도구의 전체 제품군에 대한 90일 무료 라이선스 등으로 구성된다.
패키지는 사전에 구성된 코어텍스-M0 프로세서를 사용해 선행 라이선스와 관련된 별도의 비용 없이 새로운 SoC의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과 테스트가 가능하다. 또한 995달러의 옵션으로 ARM 버해틸 익스프레스(Versatile Express) FPGA 개발보드에서 프로토타이핑 단계로 이동 가능하다.
전체적인 상업 생산라인에 입문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은 단순하면서 표준화된 4만달러의 패스트 트랙 라이선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 라이선스는 ARM 기술지원과 함께 ARM 코어텍스-M0 프로세서 IP와 SDK 및 Keil MDK 개발 툴의 상업적 사용을 포함한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스타트t 포털로 인해 스타트업부터 벤더사까지 SoC개발자들이 보다 넓은 영역에서 ARM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더욱 쉽고 빠르게 상업화된 생산경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난단 나얌팰리(Nandan Nayampally) ARM CPU 그룹 마케팅 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은 “디자인스타트 포털은 모든 SoC 디자이너들에게 무료 액세스를 제공하지만 무엇보다 처음으로 ARM 기술을 통합해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스타트업과 제조업체 및 다른 입문자들이 IoT와 보다 친숙해지는 것을 도와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이 기술 구축 및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발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포털 패키지는 광범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에코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해 ARM 기술과 함께 쉽게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