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서브, “통합 어플라이언스 발판 국내 PBBA시장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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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서브, “통합 어플라이언스 발판 국내 PBBA시장 입지 강화”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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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복제·이중화 등 다양한 기능 제공…미드마켓 수요층 흥미 사로잡아

“새로운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해 국내 PBBA 시장에서 아크서브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 유준철 아크서브코리아 지사장이 국내 PBBA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크서브가 지난 7월 통합 어플라이언스인 UDP어플라이언스를 출시, 국내 PBBA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아크서브코리아는 데이터 보호·복제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그간 여러 회사에 인수되고 합병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2014년 8월1일 CA로부터 분리되며 독립법인으로 다시 출범했다.

유준철 지사장은 “아크서브는 한국 백업 SW업체 중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로 여러 우여곡절 끝에 다시 아크서브라는 명칭으로 국내에 출범할 수 있었다”며 “하드웨어(HW)와 SW가 함께 결합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출시, 이를 매출 확대의 발판으로 삼아 국내 PBBA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PBBA시장에는 많은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SW 영역의 경우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모두 포화를 이뤘으며 이에 HW와 SW가 하나로 결합된 형태로 판매되는 상황이다.

아크서브에서도 지난 7월 통합 어플라이언스인 UDP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백업에 초점을 맞춘 기존 어플라이언스 제품과 달리 복제와 이중화 등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제품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그는 “현재 백업시장은 국내외 모두 포화를 이루는 상황으로 성장이 멈춰있다. 기존처럼 SW만을 가지고 가기에는 성장할 수 없어 HW와 SW를 함께 갖추는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며 “기존 백업시장보다 넓은 범주로 미래를 내다보는 중이다. 기본 백업과 함께 복제, OS 시스템 이중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재해복구시장을 보다 확대하는 시발점에서의 발판을 잘 다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하는 UDP어플라이언스는 기존 제품과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며 “HW와 SW를 따로 구매해야 하는 번잡스러움을 없앴을 뿐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을 컨텍과 구매 면에서 단일화해 제공,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HW와 SW를 조합할 수 있다는 확실한 이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PBBA시장에서 HW 가격이 하락하며 미비한 성장세를 보이는 부분도 자사에 상당한 이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장은 엔터프라이즈 타겟에만 집중, 일체형으로 제공되며 가지던 가격의 이점을 잃어버려 사용자의 흥미도 함께 감소한 상황으로 아크서브는 미드마켓부터 중견기업까지 포괄적인 타겟을 설정해 저가에 고급형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흥미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그는 특히 UDP어플라이언스의 인기가 드높은 만큼 이를 발판으로 매출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러한 통합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올해 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PBBA 시장에서 가장 니즈가 높은 수요층은 중소기업”이라며 “한사람이 여러 플랫폼을 관리해야 하는 미드 마켓에서 여러 플랫폼과 환경에서 재해복구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아크서브의 제품은 매우 큰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대부분의 기업이 가상화와 물리서버가 혼합된 환경으로 구성된 만큼 포괄적인 제품을 제공한다는 면에서도 아크서브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현재의 상황과 아크서브의 제품이 가지는 이점들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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