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스와이어리스, 수직·수평 편파로 와이파이 연결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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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커스와이어리스, 수직·수평 편파로 와이파이 연결성 극대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0.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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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적화된 U-AP 출시로 SMB시장 적극 공략

루커스와이어리스코리아가 SMB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컨트롤러 없이 최대 25대의 AP와 최대 512개 접속 디바이스를 지원하고 60초 이내 간편한 설치를 제공하는 루커스 U-AP(Unleashed AP)를 통해서이다.

최근 무선 네트워크 시장은 벤더 간 합병, 인더스트리별 고객 요구 세분화 등 이슈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루커스코리아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체수 537만 7000개 중 99.9%가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착안해 중소기업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아가 국내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루커스와이어리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과 일본 등 SMB 기업들의 요청이 몇 년전부터 계속되어 이 시장이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미국 본사에 한국지사가 요청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과 일본 시장을 먼저 타겟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루커스 U-AP는 새로운 컨트롤러리스 와이파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TCO를 절감하고 최대 50% 향상된 와이파이 성능을 제공한다. 향상된 와이파이 성능은 안정적 연결성과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안테나 시스템인 빔플렉스+(BeamFlex+) 덕분이다.

▲ 루커스와이어리스가 16일 역삼동 큰길타워에서 중소기업용 와이파이 솔루션인 ‘루커스 U-AP(Unleashed AP)’를 새롭게 공개했다. 송태호 루커스와이어리스 이사가 U-AP를 소개하고 있다.

송태호 루커스와이어리스코리아 이사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는 방향이 바뀌면서 무선 네트워크가 잘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모바일 장치의 방향이 바뀌면 무선 신호의 편파도 수평에서 수직으로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불가피하게 전환되는데 대부분 엑세스 포인트는 AP와 관련해 서 있는 곳에 따라 최대 75%의 신호 강도 저하 또는 신호 완전 상실과 동일한 진정한 편파 다양성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루커스 빔플렉스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수평 편파와 수직 편파를 모두 지원하는 수직·수평 안테나 덕분에 편파 다양성으로 모바일 장치에 대한 무선 신호를 최적화한다. 그 결과, 방향과 관계없이 무선 장비의 신호 강도가 높아지고 연속 처리량과 더 나은 환경이 가능해지는 것.

송 이사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소비자 결정과 행동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한다”며, “와이파이 연결성은 중소기업의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있어 매우 필수적인 요건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안정적인 기업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루커스 U-AP가 중소기업들에게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컨트롤러와 엑세스 포인트(AP) 라이선스 구매 없이 사용가능해 초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김영호 지사장은 “루커스 U-AP는 유통업과 카페, 레스토랑과 같은 식음료업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이 고객과 임직원에게 낮은 총소유비용으로 고품질의 와이파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중소기업들이 루커스 신제품을 통해 설치와 유지가 저렴하고 간편한 고성능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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