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TV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프리미엄 사운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극장의 감동을 집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나만의 안방극장’ 만들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여러 스피커를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오디오 세트 대신 무선의 자유로움과 소형화를 강점으로 내세운 사운드바가 대중화 되어가는 등 홈시어터 가전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GFK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운드바 매출은 올해 세계 시장에서 1430만 세트가 팔리며 작년보다 약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디오와 함께 영화 감상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대형 TV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TV 판매량 중 40인치가 넘는 제품의 비중이 50.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TV시장의 큰 손이었던 30~50대 남성들이 주도해온 ‘홈시어터’ 열풍이 홈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높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로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 고화질 TV와 사운드바, 고급 의자 등 홈시어터 관련 제품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관보다 뛰어난 초고화질 SUHD TV = 삼성전자의 SUHD TV는 초고화질의 TV를 통해 마치 영화관을 통해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시청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SUHD TV는 미세한 나노 입자를 제어해서 정확하고 순도 높은 색을 구현하는 ‘나노 크리스털’ 기술과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기술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는 화질을 통해 영화의 감동과 생생함을 더욱 확실하게 전달한다.
번거로운 오디오 세트는 No! 프리미엄 사운드바 하나면 OK! = 삼성전자에서 올해 3월 출시한 커브드 사운드바 ‘HW-J8501’는 기존 다수의 오디오 세트 방식 대비 간단한 구성과 컴팩트한 사이즈 임에도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HW-J8501은 좌우뿐 아니라 중앙에도 스피커 유닛이 추가된 9.1채널의 350와트(W) 출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풍부한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저음역대 출력을 강화한 무선 서브우퍼를 통해 더욱 입체감 있고 실감나는 영화 시청이 가능하다.
주변 소음 차단해주는 무선 헤드폰 = 집 안에서 크고 웅장한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하면 좋겠지만 때로는 큰 음향이 가족이나 인접 세대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혼자서도 마음껏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무선 헤드폰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무선 헤드폰 '레벨온 와이어리스(Level On Wireless)'는 주변 소음을 탐지하는 4개의 마이크가 탑재돼 있어 ANC(Active Noise Cancellation)기능을 사용하면 영화 음향과 상관없는 외부 소음이 발생하였을 때 음질 저하를 최소화시켜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헤드폰으로 장시간 영화를 볼 경우 귀가 피로해질 수 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소리를 크게 키우지 않고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고급 영화관에 있는 듯한 편안함 = 최근 집 안에서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리클라이너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리클라이너는 몸을 기댔을 때의 무게에 따라 자연스레 머리 등 부분의 각도가 조절되며 발을 올려놓는 스툴도 경사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소파다. 마치 프리미엄 영화관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한 상태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홈시어터’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에이스침대가 지난 7월 출시한 '스카이라인'은 1인용 프리미엄 리클라이너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사람의 몸에 맞춘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독창적인 글라이딩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장치 없이도 몸을 기댔을 때의 무게에 따라 자연스레 머리 등 부분의 각도가 조절된다. 본체 부분에는 천연 가죽, 목재 부분은 유럽산 비취목을 사용해 홈시어터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