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IDC의 전망치인 1870만대를 넘어서며 1950만대를 출하했다. 계절적으로 통상 4분기 이후 1분기에는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는데 올 1분기의 경우는 하락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업체인 삼성 역시 소형 태블릿 제품들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4분기 대비 출하량이 증가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 애플, 삼성의 높은 성장세로 전체 태블릿 시장 출하량이 4920만대에 이르며 높은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톰 메이넬리 IDC 이사는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더불어 커머셜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1분기 애플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며 "애플이 전통적으로 1분기 실적이 둔화되는 상황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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