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파크, 세계무대서 ‘최고 와이파이 품질 공간’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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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파크, 세계무대서 ‘최고 와이파이 품질 공간’으로 선정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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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스태디움 특화된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KT의 와이파이 품질이 글로벌 무대에서 또 다시 인정받았다.

KT가 14일 저녁(현지기준)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ireless Broadband Alliance, WBA) 주관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5(WiFi Industry Awards 2015)’에서 쟁쟁한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치고 kt위즈파크(kt wiz park)로 ‘최고 와이파이 품질 공간(Best High Density WiFi Deployment in a Venue)’ 부문을 수상했다.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5는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와이파이 분야 글로벌 시상식이다.

▲ KT가 WBA 주관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5’에서 kt위즈파크로 최고 와이파이 품질 공간 부문을 수상했다.

KT는 와이파이 원천 기술과 선구적 서비스를 인정받아 지난 1회(2012년)와 2회(2013년), 국내 경쟁사보다 앞서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과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는 유럽 와이파이 서비스 1위 사업자인 BT, 글로벌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인 루커스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대규모 스태디움에 특화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는 kt위즈파크 전구역에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AP를 설치해 관람객 2만여명의 동시 접속 환경을 구현했으며 자체 개발한 경기장 전용 안테나,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와이파이 AP 컨트롤러 등 관련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밀집 상황에서도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을 통한 자동 최적화(자동 주파수 설정, 부하분산, 커버리지 제어, QoS 제어)로 높은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을 선보였다.

또 기가 와이파이 기반으로 전용 앱인 위잽(wizzap)과 연계, 관람객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경기 외에도 풍성한 축제를 즐기는 스마트 기가 스태디움으로 야구팬들의 남다른 호응을 얻었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KT의 WiFi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되어 기쁘다”며 “최첨단 ICT 서비스를 기반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가 와이파이 랜드마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T는 현재 kt위즈파크에서의 기가 와이파이 활용 선례를 바탕으로 kt 농구팀인 kt소닉붐(kt sonic boom) 홈 코트인 부산사직실내체육관도 기가 스태디움으로 구현 중이다.

한편 KT는 이번 WBA 총회에서 5G의 교두보가 될 기가 LTE 상용화 시연을 선보여 통신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향후 관련 글로벌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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