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닥, 자동차 외장수리 업계 돌풍 일으키다
상태바
카닥, 자동차 외장수리 업계 돌풍 일으키다
  • 이광재
  • 승인 2013.04.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벤처 조직인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이하 다음 NIS)가 선보인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cardoc.co.kr)'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닥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앱에 올리면 앱 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바가지 걱정도 덜고 업체와 채팅 상담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월 서울경기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닥은 출시 3개월 만에 거래액이 10억원(4월말 누적 기준)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카닥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 역시 월 평균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 견적 문의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2월부터 입점한 한 수리 업체의 경우 월 평균 40%의 매출 신장 효과를 보고 있으며 한 업체는 입점 3주 만에 견적 문의 건수가 30% 증가하는 등 사업 기회 확대와 고객 유치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이용자들은 카닥을 통해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간편하게 다양한 견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우수 수리 업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의 경우 전문 수리점을 찾기 힘든데 카닥에는 인지도 높은 수입차 전문 수리점들이 대거 입점해 있어 수입차 오너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 3장만 등록하면 평균 6분40초 안에 앱을 통해 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등의 노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입점 업체들의 경우 견적 및 상담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SMS 문자로 알림을 받아 빠르게 확인하고 응대할 수 있으며 수리 부위 확인 및 견적서 발송, 관리를 모바일, PC 등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카닥은 5월 중으로 iOS용 앱을 추가로 출시하며 부산, 대전, 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5월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eLAUNCH2013' 컨퍼런스의 스타트업 부스에도 참여해 카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 NIS(Next Incubation Studio)는 다음의 사내외 벤처 인큐베이션 조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잘 짜인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 결과물로는 카닥과 해피맘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