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 비공개 글 노출 의혹, 사생활 유출 사전차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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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미니홈피 비공개 글 노출 의혹, 사생활 유출 사전차단가능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10.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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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싸이홈'으로 새 출발을 선언한 싸이월드가 ‘서버 오류’와 ‘비공개글 공개’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싸이월드 측은 8일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로 서버에 부하가 와서 접속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많이들 우려한 비공개 글은 전체공개로 바뀌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공개글 공개 논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한 네티즌은 "싸이월드 시절 사진첩에 있는 비공개 사진들이 전체공개로 바뀌어져 있었다"며 "다시 확인하려 했으나 접속장애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인터넷 상에 기록 삭제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면서 비공개로 작성했던 글을 직접 삭제하려는 이용자들의 움직임도 있다. 특히 자신의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사회적 공인들의 경우, 자신의 인터넷 정보관리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일도 늘고 있다.

인터넷 기록삭제 전문기업 '포겟미코리아'의 김민우 홍보팀장은 "인터넷 상에서 작성한 글은 홈페이지 상에 비공개 설정한 경우라도 웹 상에 흔적이 남을 수 있다. 개인 사생활 자료에 대한 치밀한 삭제관리가 필요하며, 전문기관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피해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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