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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의 탄생…3년간 빅데이터 분석 산물

사용자 관심도 가장 높은 디자인 중 ‘메탈·생폰·카툭튀’제품 기획 반영
신동훈 기자l승인2015.10.13 13:25:56l수정2015.10.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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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안하는 걸 새로운 것,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든다’가 우리의 철학이다. 3년간 고객이 필요한걸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했고 그 결과가 루나이다.”

루나의 탄생과 성공비결은 바로 최근 3년간 1500만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였다. 단순히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 아닌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변화를 파악해 하나로 압축한 것이 루나였다.

12일 TG앤컴퍼니가 주최한 루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홍선 대표는 루나의 출시 배경과 향후 비즈니스 계획 등 앞으로 사업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출시된지 한달이나 지난 뒷북 간담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자들이 자리했다. 현재 루나에 대한 궁금증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 12일 TG앤컴퍼니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LUNA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홍선 대표는 출시 한 달 만에 초기 물량이 소진되는 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UNA 개발의 뒷이야기와 향후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루나 얘기를 하기에 앞서 제품의 실패 요인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설득하려 한다’를 이유로 꼽았다. 그렇기에 고객이 필요한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 그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를 제품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개발, 마케팅, 세일즈까지 모두 적용했다”며 “이처럼 한달만에 큰 인기를 끄는 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실행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루나는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초도 물판이 완판되고 물량이 없어 대리점에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확인되진 않았지만 이 대표는 하루 대략 2천대가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TG앤컴퍼니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관심도 변화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디자인에 주목했고 디자인 중 관심도 상승 키워드를 3년간 매 분기별 꼽았다. 이를 분석하니 상승 키워드 1위는 ‘메탈’, 2위는 ‘생폰’, 3위는 ‘카툭튀’(카메라가 튀어 나오지 않은 디자인)였고 루나 제품 기획에 핵심 요소로 반영됐다.

▲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는 루나 초기 흥행돌풍에 대해 지난 3년간 1500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들의 관심도를 분석, 그것을 루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디자인이 점점 중요해지고 HW요소는 점점 중요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루나는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심플한 UI가 핵심이다. 필요한 것만 넣고 불필요한 것은 빼고 가볍게 가자는 모토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루나는 풀메탈 유니 바디에 카메라가 튀어 나오지 않은 디자인을 반영해 디자인 요소로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디자인에 대해 이 대표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이폰이나 대만폰 등 디자인이 똑같다는 의견은 폭스콘과 공동개발을 해서 기본적인 모습은 비슷할 수 있지만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우리 의견이 반영됐다”며 “루나 뒷면에는 디자인드 바이 TG앤코가 적혀 있는데 그렇게 적혀있는건 애플과 우리뿐이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과 자부심이다”라고 강조했다.

▲ TG앤컴퍼니는 루나 흥행성공으로 차후 제2의 루나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나의 이러한 국내 흥행이 해외에서도 성공할지는 미지수이다. 샤오미처럼 특허 문제는 없다고 못 박은 이 대표지만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는 이미 중국에 이어 인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미국와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과 삼성 등 강자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6개월안에 60만대를 팔아보겠다고 공언한 이홍선 대표가 어떠한 묘수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을 이어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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