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포럼 2013’, 5월2일 막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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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포럼 2013’, 5월2일 막오른다
  • 이광재
  • 승인 201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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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래 비전 포럼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3(Seoul Digital Forum, SDF 2013)'이 오는 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울디지털포럼은 SBS가 2003년부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비영리 포럼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한 발 앞서 다뤄왔다.

그 동안 빌게이츠 MS 회장, 스티브발머 MS CEO,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제임스 캐머런 감독, 팀 오라일리, 래리 킹 등 T.I.M.E(Technology, Information, Media, Entertainment) 산업과 주요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는 세계 정상급 연사들이 방한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왔다.

올해의 대 주제는 '초(超)협력'으로 협업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가는 협력적 생태계(Collaborative Ecosystem), 즉 에콜라보레이션(ECOllaboration)에 대한 연사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아 올해의 연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IT 분야에서는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로 최초 방한하는 팀 버너스-리 경, 로컬모터스의 공동창립자 겸 CEO인 존 로저스, 3D 프린팅 업체 쉐이프웨이즈의 디렉터 찰리 매덕, 트위터 COO 알리 로우가니, 안구마우스 '아이라이터' 개발자 믹 에블링, 프레지 CEO 피터 알바이 등이 내한해 협력적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는 IT 플랫폼과 오픈소스, 집단 지성 등에 대한 폭 넓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계 연사도 눈에 띈다. 친환경 유아용품을 만들어내는 어니스트컴퍼니의 창립자로서 제시카 알바가 방한하며 공유경제의 대명사로 떠오른 세계적 소셜 숙박 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의 공동창립자 겸 CTO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가 방한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상의 철학자인 알랭 드 보통, <초협력자>의 저자이자 하버드대 교수인 마틴 노왁,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크루즈 패밀리>의 커크 드 미코, 그리스 샌더스 감독도 내한한다.

아울러 정홍원 국무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초협력, 서울을 살린다'는 주제로 3일 기조연설에 나선다.

10주년을 맞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논하는 심화세션(Deep Dive)도 양일 간 디큐브아트센터 소극장 '스페이스 신도림'에 준비됐다. 2일에는 SBS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다음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사회 계층화와 불평등을 전망하며 3일에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창조경제 시대에 유효하게 작용할 협력적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가벼운 창업' 활성화에 대해 논한다.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3은 오는 5월2일부터 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WWW 창시자 팀 버너스-리와 알랭 드 보통이 양일간 각각 연사로 나서는 기조연설(오전 9시 10분~10시 30분)은 SBS TV 생중계로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 국내외 50여 명의 연사들이 함께하는 전체 세션은 서울디지털포럼 홈페이지(www.sdf.or.kr)와 SDF 유튜브 채널,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푹(POOQ)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서울디지털포럼 사무국(02-2113-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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