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최대 5.6기가 속도 케이블 모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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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최대 5.6기가 속도 케이블 모뎀 개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0.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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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시험·필드 테스트 완료…모든 망에서 10기가 인터넷서비스 기반 마련

SK브로드밴드가 최대 5.6기가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나오는 차세대 케이블 모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연동시험과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케이블 모뎀 기술은 8Mhz 주파수 32개를 묶어 1.6 Gbps 속도를 제공하고 192 Mhz 블록 주파수 2개를 묶어 4Gbps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최대 5.6G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차세대 케이블 모뎀의 개발로 SK브로드밴드는 FTTH망에서의 10기가 인터넷서비스와 함께 HFC망에서도 5.6기가의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모든 망에서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제공 기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SK브로드밴드는 닥시스 3.1 기술표준의 케이블 모뎀을 지난해 9월부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함께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광동축케이블망(HFC)의 서비스용으로 운용중인 초대용량 CMTS와 연동시험과 필드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향후 UHD서비스 등 데이터 트래픽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대비해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노하우 축적을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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