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배려 기술 더한 가전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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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배려 기술 더한 가전제품 인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0.0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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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한 세탁물 쉽게 추가·전용 키보드 태블릿PC·선 없는 무선 다리미 주목

‘소비자가 왕이다’라는 말이 최근 가전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 배려 기술을 탑재한 가전제품들이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인데, 해당 제품들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작은 배려를 더해 사용 편의성과 색다른 사용경험까지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플러스 가전’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언제든지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창문’ 달린 세탁기

▲ 삼성전자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했다. 어느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깨끗한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삼성전자의 기술 철학을 반영해 누구든지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기존의 드럼세탁기와 달리 세탁기 내의 물과 세제가 빠지고 다시 물이 받아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 물과 세제가 절약되는 것은 물론 바쁜 주부들의 시간까지 절약해 준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우’만 열어서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동작시키면 된다. 세탁기가 작동 중일 때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 열리지 않도록 3중 안전장치로 설계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용 키보드’ 더해 사용성 높인 태블릿 PC

▲ 삼성전자 태블릿 PC ‘갤럭시탭 S2’

태블릿 PC가 처음 출시 됐을 때,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대체재로 주목 받았지만 터치기반의 모바일 중심 인터페이스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문서작업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PC ‘갤럭시탭 S2’는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전용 키보드를 더해 사용성을 높였다. 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동시에 키보드로 활용 범위를 넓힌 것.

전용 키보드에는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더해져 있어 사용자가 자유로운 문서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터치패드가 추가된 키보드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은 물론이고 태블릿 PC의 사용영역까지 확장시켜준 셈이다.

선을 없애 다림질도 충전도 자유로운 ‘무선’ 다리미

▲ 필립스 ‘이지스피드 플러스’

무선 이어폰에 이어 무선 핸드폰 충전기까지. 선을 없애 제품 활용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한 무선 기술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무선 열풍은 가전 업계에도 이어지는 추세다.

필립스의 ‘이지스피드 플러스’는 본체 선을 없애고 무선 충전방식을 적용한 무선 스팀 다리미다.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보다 자유로운 다림질을 할 수 있다. 무선 제품임에도 2400W의 강력한 파워로 사용이 가능하며 빠르게 예열돼 다림질에 드는 시간을 단축 시켜준다. 또 무선 거치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5초 내에 충전이 되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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