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더 이상의 속도는 없다…기가 와이파이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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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더 이상의 속도는 없다…기가 와이파이 상용
  • 이광재
  • 승인 201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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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가 와이파이를 상용화함으로써 기존 유선인터넷 대비 10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지난 3월부터 광화문 지역을 중심으로 기가 와이파이를 현장에 적용했고 4월말 강남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랜드마크 지역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가급 와이파이 기술은 1.3Gbps를 지원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802.11ac 표준규격을 적용한 칩셋 모듈이 들어간 스마트폰이 최근 출시되고 있어 KT의 초고속 인터넷망과 결합을 통해 KT 고객들은 1GB(기가바이트)의 고화질 영화도 10여초면 다운로드가 가능해진다. 이는 기존 유선인터넷 속도가 100Mbps급이기 때문에 10배 이상 속도가 빠른 셈이다.

특히 기가 와이파이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전송망으로 사용하는 만큼 트래픽이 증가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망 인프라(58만Km)를 보유하고 있는 KT가 타사대비 최적의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의 주요 기능으로는 ▲간섭 및 잡음 처리를 통한 안정된 통화품질 제공 ▲원하는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커버리지 확대 ▲펨토셀과 와이파이의 이기종간 통화연결 기술로 끊김없는 서비스 제공 ▲홈에서도 가능한 기가급 와이파이 서비스 ▲기존 설치된 20만개 이상의 와이파이와 호환성 제공 등이 가능하다.

또한 KT는 서울역 등에서 TV나 DMB가 아니더라도 자사 고객이 체감 최고속도 400Mbps급의 빠른 속도로 유스트림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프로야구 중계를 실시간으로 시청 할 수 있다고 전했다.

KT는 또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업체인 기산텔레콤과 공동 협업한 결과 프리미엄 AP 5000여대를 일본 소프트뱅크에 수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가급 와이파이도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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