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계, 1.1조 규모 IoT 기회 혜택 위해 ‘GSMA 임베디드 SIM 규격’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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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업계, 1.1조 규모 IoT 기회 혜택 위해 ‘GSMA 임베디드 SIM 규격’ 준수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5.10.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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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가 인도삿(Indosat), 텔레2(Tele2) 및 텔레포니카 | 비보(Telefonica | Vivo) 등의 모바일 사업자들이 최근 스마트 미터 또는 커넥티드 카와 같은 M2M(사물통신) 기기들의 원격 오버디에어(over-the-air) 프로비저닝을 위한 GSMA 임베디드 SIM 규격(GSMA Embedded SIM Specification) 기반 상용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임베디드 SIM 규격에는 현재 글로벌M2M협회(Global M2M Association, GMA), M2M세계연맹(M2M World Alliance) 회원사들을 포함한 23개 모바일 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세계 11개 통신업체들이 상용 솔루션을 론칭했다.

단일의 보편적인 상호운용 규격을 채택하면 업계의 분열을 줄이고 빠르게 성장 중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사물인터넷 이상은 2020년경 가치가 1조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GSMA 임시사무총장겸 최고기술책임자는 “모바일 사업자들이 스마트 미터, 교통신호, 홈시큐리티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위해 확장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연결을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이러한 글로벌 표준에 모든 업계가 단합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현재 상용 솔루션이 이미 출시된 상황에서 더 많은 사업자들과 생태계 구성업체들이 이 규격을 채택함으로써 IoT를 사용해 포착할 수 있는 엄청난 시장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SMA 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 연구에 의하면 전세계 M2M 연결의 약 75%가 현재 GSMA 솔루션을 배포 또는 제휴한 모바일 사업자들에 의해 제공되고 있으며 이는 이 규격의 강점을 규명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분석전문업체인 머시나 리서치(Machina Research) 역시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서 2020년경 임베디드 SIM 연결이 추가되는 전체 이동기기 중 임베디드 점유율 25%를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GSMA 임베디드 SIM 규격은 사업자가 제조업체와 상관없이 조건을 준수하는 모든 eUICC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SIM 프로필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필 상호운용성(Profile Interoperability)’ 기능을 포함한다. 이 기능은 사업자들이 더 많은 M2M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하게 해줌으로써 시장 진출이 용이하고 분열을 줄이고 원조 장비 제조업체들과 M2M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추가적인 상업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GSMA는 또한 제품들이 알맞은 보안 수준을 갖추고 GSMA 임베디드 SIM 규격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테스트 규격을 공개했다.

GSMA의 커넥티드 리빙 프로그램(Connected Living Programme)은 2015년 4분기에 케이프타운, 두바이, 애틀랜타, 브뤼셀에서 진행되는 GSMA 모바일 360 시리즈(GSMA Mobile 360 Series) 행사들에 참가한다.

워크숍, 패널 토론, 기조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커넥티드 리빙 팀은 GSMA 임베디드 SIM 규격 채택과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와 IoT 네트워크 보안 개발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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