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지멘스와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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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지멘스와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협약 체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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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반도체가 지멘스와 시큐어 지능형 차량 네트워크를 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자동차와 주변 교통 인프라 간의 보안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NXP 반도체와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의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지멘스는 네덜란드의 A58 고속도로, 독일의 A9 고속도로, 오스트리아의 리빙랩 등 다양한 ITS 필드 테스트와 시험사업에 NXP의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전세계적으로 도로 위 교통신호 구조물이나 신호등 같은 교통 인프라에 노변 유닛(RSU)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한다. RSU는 제한속도, 도로결빙이나 기타 위험상황 경고, 교통체증, 공사 중 표시 등과 같은 정보를 통과 차량과 교통통제센터에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즉각 전송하는 802.11p WLAN 기반의 무선 모듈이다. 차량과 인프라간 커뮤니케이션(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기술이 성공적으로 설치되면 교통체증을 크게 줄이고 자동차 사고와 차량 공해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멘스는 네덜란드의 A58 고속도로, 독일의 A9 고속도로, 오스트리아의 리빙랩 등 다양한 ITS 필드 테스트와 시험사업에 NXP의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NXP반도체는 RSU에 들어가는 WLAN 기반 무선 칩셋을 지멘스에 공급하는 전략 파트너가 되며 자사가 차량간 커뮤니케이션(V2V)과 자동차과 인프라간 커뮤니케이션(V2I) 모두 지원하는 자동차 무선 칩셋의 주요 공급자라고 설명했다.

NXP의 V2V와 V2I 제품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자동차나 인프라 시스템의 해킹이나 무단조종을 방지하기 위한 하드웨어 시큐리티 요소를 내장한다. NXP가 대주주로 있는 코다 와이어리스는 지멘스의 오랜 ITS 노하우와 개발 규격에 기초해 RSU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한다. 코다 와이어리스는 고층건물 사이 등과 같이 수신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통신 신뢰성과 품질을 최대한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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