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Q300’ 필두로 SSD 시장 대중화 박차
상태바
도시바, ‘Q300’ 필두로 SSD 시장 대중화 박차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0.08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격을 낮춰 안정적인 성능과 가격경쟁력 확보

도시바는 SSD Q300을 7일 출시했다. 이 제품으로 SSD 보급화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SSD(Solid State Drive)는 기존 컴퓨터 저장장치인 HDD(Hard Disk Drive)를 대체하는 차세대 저장장치로 HDD보다 저전력, 안정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데이터전송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도시바는 그 동안 높은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을 주저하게 만들었던 SSD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성능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SSD 대중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각오다.

Q300은 자사 낸드 플래시 메모리(Toshiba Advanced 19nm Toggle TLC NAND Flash memory)와 도시바 TC58NC1000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240GB, 480GB, 960GB의 3가지 용량으로 국내 출시되며, 최대 초당 550MB의 연속 읽기 속도와 초당 530MB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하며 8만 6000 IOPS의 4KB 랜덤 읽기 속도와 8만 3000 IOPS의 4K 랜덤 쓰기 속도를 구현. SSD의 본래 장점인 속도와 신뢰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 도시바는 신제품 SSD인 Q300 시리즈를 출시했다. SSD 가격을 낮춰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SSD 대중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바의 리테일용 SSD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TLC 기반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Q300은 ‘적응형 SLC 쓰기 캐시 기술(Adaptive Size SLC Write Cache Technology)’을 통해 성능에 대한 알고리즘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SSD의 상태를 자가 진단해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S.M.A.R.T 기능과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줄 수 있는 저전력 기술인 ‘DEVSLP(Device Sleep)’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디바이스에 안정된 성능과 사용시간을 보장한다.

이밖에도 성능저하와 데이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 됐으며 다운로드 제공되는 NTI Echo3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 HDD에 저장된 OS와 각종 자료 등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부팅 가능하도록 SSD로 전송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