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북·루미아폰 등 ‘윈도10 디바이스’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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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북·루미아폰 등 ‘윈도10 디바이스’ 대거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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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바이스로 전체 윈도 생태계 위한 기회 획득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뉴욕에서 진행된 윈도10 디바이스 미디어 행사에서 서피스(Surface), 루미아(Lumia), 마이크로소프트 밴드(Microsoft Band) 등 새로운 윈도10 디바이스 제품군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MS의 최신 스마트폰인 루미아 950·950 XL에는 빠르고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한 윈도 헬로우(Windows Hellow), 윈도10 디바이스를 개인 비서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코타나(Cortana), 한 차원 더 강화된 터치·펜 기능, 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윈도폰 컨티뉴엄(Continuum) 기능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 MS가 서피스북·루미아폰 등 ‘윈도10 디바이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MS의 첫 노트북인 서피스북은 금형설계로 견고한 마감과 실제 필기감과 같은 느낌의 민감한 감도의 펜과 터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은 13.5인치로 267 dpi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에 6세대 인텔 코어 i5(Intel Core i5)와 i7(Core i7)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1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또 단순한 기존의 노트북 형태가 아니라 본체와 스크린 분리가 가능하다.

서피스 프로4는 노트북을 대체할 태블릿으로 12.3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 6세대 인텔 코어 m, 코어 i5,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4㎜의 얇은 두께를 갖춘 제품이다.

이전 서피스 프로 3 대비 발열과 소음은 낮아지고 성능은 30% 더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초의 윈도10 루미아 폰이자 MS의 최신 프리미엄 폰인 루미아 950과 루미아 950 XL는 MS 디스플레이 독(Microsoft Display Dock)을 사용해 더욱 강화된 컨티뉴엄(Continuum)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음성 통화를 하면서도 동시에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마우스와 키보드와 함께 PC에서처럼 MS 오피스(Microsoft Office)와 같은 윈도10 앱 사용이 가능하다. 20 메가 픽셀 센서, 트리플 LED 내추럴 플래시, 4K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무선 홀로그래픽 컴퓨터인 MS 홀로렌즈(Microsoft HoloLens)를 통해 엑스박스(Xbox)의 신규 게이밍 경험과 새로운 기능들도 공개됐다.

회사 측은 윈도10과 관련해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적으로 1억1000만여대의 디바이스에 탑재돼 윈도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기간 윈도7 보다도 3배 더 빠른 추세다. 윈도 스토어도 12억5000만의 방문을 기록했다.

이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캔디크러시, 우버, 플립그램(Flipgram), 박스(Box)등을 윈도10 기반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게 완전히 새로운 유니버설 앱으로 발표됐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는 “윈도10과 새로운 MS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자들은 마법과 같은 새로운 경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디바이스들은 사람들을 더욱 열광하게 할 것이며 전체 윈도 생태계를 위한 기회를 보장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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