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ICT 협업 생태계 조성 ‘척척’
상태바
SK주식회사 C&C, ICT 협업 생태계 조성 ‘척척’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06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주식회사 C&C가 지난 6월29일 개최한 ICT 파트너스 데이를 계기로 국내외 전문 기업과 함께 ICT 협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클라우드(IBM), 8월 IoT 플랫폼(에릭슨)에 이어 10월에는 IoT·빅데이터 영역으로 ICT 협업 분야를 확대하고 나섰다.

▲ 류영상 SK주식회사 C&C 사업개발부문장(사진 왼쪽)과 최운규 비스텔 대표가 MOU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는 10월6일 류영상 사업개발부문장과 최운규 비스텔 대표 등 양사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빅데이터 기반 제조 공정최적화 및 예지정비 솔루션 공동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비스텔은 국내 제조·엔지니어링 분야 강소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공장자동화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주식회사 C&C의 산업별 SI 노하우 및 ICT 전문 역량과 비스텔의 제조·엔지니어링 분석 솔루션 역량을 결합, 반도체 및 에너지·화학 산업 장비·설비들이 IoT를 통해 쏟아내는 빅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 플랫폼·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의 의미를 찾아내고 그래픽 등의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산업 현장의 빠른 진단과 조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실시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상 데이터가 발생하면 즉시 관련 제조 공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예지정비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생산성 저하를 가져오는 패턴의 기계·설비 데이터(machine-generated data)를 자동 탐지·통보함으로써 최상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공정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IoT 서비스의 성공 관건은 IoT 기기·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광대한 데이터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적시에 창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류영상 SK주식회사 C&C 사업개발부문장은 “IoT와 빅데이터가 결합하면서 비정형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처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ICT 융합 서비스가 만들어 지고 있다”며 “반도체 및 에너지·화학 산업을 시작으로 서비스·통신·금융 등 전(全)산업의 IoT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운규 비스텔 대표도 “SK주식회사 C&C와의 전방위 빅데이터 사업 협력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제조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