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만 인재육성 하란 법 있나요”…지란지교소프트, ICT지식나눔콘서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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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만 인재육성 하란 법 있나요”…지란지교소프트, ICT지식나눔콘서트 참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0.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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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전문기업 지란지교소프트가 지난 5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프로보노 지식나눔 콘서트 ICT 드림’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프로보노 지식나눔 콘서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프로보노 ICT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IT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담을 통해 지식을 전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ICT와의 지란지교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 왼쪽부터 손미나 아나운서, 지란지교소프트 박상호 연구소장,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 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대표변호사

이 날 강연을 맡은 지란지교소프트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IoT와 정보보안’을 소재로 총 3개의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는 ▲지란지교소프트 박상호 연구소장 ▲보안SW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 ▲IT전문로펌 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대표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2012년 시작된 프로보노 ICT멘토링 사업의 원년 멤버로 4년째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15명의 대학생들의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상호 지란지교소프트 연구소장은 “예전에는 인재육성은 자본력과 브랜드인지도가 갖춰진 대기업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이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 미래 기술과 크리에이티브에 가치를 두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이와 같은 멘토링사업, 산학협력 등으로 눈을 돌리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란지교소프트는 2011년부터 사내 SW멤버십인 ‘더잠들지않는시간’을 운영하며 대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더잠들지않는시간은 현재 25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거쳐간 인원은 85명에 이른다. 이 중 11명은 현재 지란지교소프트에서 근무 중이다.

박 소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사례가 많은 중소기업들이 IT인재육성에 동참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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