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월드 2013’ 개막…그레고어 CEO ‘혁신 기술 수용 비즈니스 전환 주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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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월드 2013’ 개막…그레고어 CEO ‘혁신 기술 수용 비즈니스 전환 주도 촉구’
  • 이광재
  • 승인 201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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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가 'CA월드 2013' 행사가 현지 시각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리조트에서 개막됐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활용, IT의 영향력(Go Big, IT with Impact)'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CA 월드 2013은 전세계 5000명 이상의 CA테크놀로지스 고객, 파트너, 사용자,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IT 기술과 흐름을 공유하고 CA테크놀로지스의 새로운 솔루션을 경험한다.

이번 행사에는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빅데이터, 개발운영(DevOps), 혁신에 대한 5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다수의 IT 및 컨설팅 업체들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100개 이상의 파트너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CA테크놀로지스 마이클 그레고어 CEO는 기조연설에서 참석자들에게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빅데이터 관리 분석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수용해 비즈니스를 전환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레고어 CEO는 "IT의 가치는 더 이상 직원의 수, 컴퓨팅 성능(MIPs), 데이터센터 면적으로 측정되지 않는다. 오늘날 IT의 가치는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혁신, 속도, 통찰력, 보안을 회사 내외부 리소스를 사용해 제공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이 같은 변화는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비롯한 IT 리더가 최신의 비즈니스 모델 및 방식을 추진해 IT는 물론 비즈니스의 전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엄청난 기회다. 문제는 이 변화를 주도할 것인가, 아니면 이 변화에 이끌려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고어 CEO는 현재 IT 환경에서는 많은 시스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센터 및 방화벽 외부에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문제와 요구사항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과 같은 새롭고 거대한 환경에서는 IT 관리와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 환경과 프라이빗ㆍ퍼블릭ㆍ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체에 걸쳐 인프라,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서비스를 관리하고 보안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CIO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기조 연설에서 그레고어 CEO는 CA테크놀로지스가 비즈니스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IT를 제공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하는 4가지 기술(개발운영, 모바일, SaaS, 빅데이터 분석 관리)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레고어 CEO는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 서비스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회사라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IT 운영 전문가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통합,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개발자와 운영 전문가 간의 커뮤니케이션, 통합 및 협업을 일반적으로 개발운영(DevOps)이라 한다.

그는 "오늘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는 끝이 없어 보인다. 최근 이 새로운 환경을 '애플리케이션의 행성'이라 언급한 글을 보았는데 이보다 적절한 표현은 없는 듯하다. 개발운영의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CA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은 출시 기간을 최대 30~50% 단축시키고 품질을 80~100% 개선할 수 있으며 인프라 비용을 20~30% 절감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레고어 CEO는 CA테크놀로지스가 서비스 가상화와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제공 리소스를 통해 개발운영에서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은 이 같은 서비스 가상화 기능을 CA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과 함께 사용해 높은 안정성과 낮은 위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운영 환경에 투입할 수 있다.

그레고어 CEO는 모바일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가 IT 조직에 커다란 문제를 안겨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는 기업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하지만 데이터 보안에 있어서는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데이터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시장에는 기기 관리를 위한 다수의 개별 제품이 나와 있지만 어느 것도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레고어 CEO는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 솔루션이라면 기기는 물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서비스까지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이번 CA 월드에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출시하고 모바일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도록 기존 솔루션을 확대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고어 CEO는 CA테크놀로지스가 제품별로 SaaS(Software-as-a-Service)에 투자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것이 SaaS라 생각한다. 하지만 SaaS는 기술 인프라 및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에 가깝다. 궁극적으로 SaaS는 더 나은 품질의 코드를 빠르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의 요구 사항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고객이 퍼블릭ㆍ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방화벽 뒤에서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고 밝혔다.

그레고어 CEO는 통찰력과 비즈니스 가치를 위해 정보를 마이닝하고 분석하는 수단이 없으면 데이터가 아무리 많다 해도 무용지물이라 말했다.

그는 "첫 번째 문제는 이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데이터가 커질수록 관리 및 보안 문제도 커지는데 바로 이 부분이 우리에게는 기회다. 빅데이터를 사용해 관리 및 보안을 보다 지능화하고 CA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눈앞에 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영역이지만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CA테크놀로지스는 앞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실행하는 모든 활동을 차별화하는 것을 목표로 유기적 혁신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 여기에는 메인프레임 혁신, 분산 컴퓨팅 혁신, 클라우드 관리 혁신이 포함된다고 그레고어 CEO는 밝혔다.

그는 CA 테크놀로지스가 고객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거듭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로의 고객 이동 및 수익성이 높은 제품 로드맵 제공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그레고어 CEO는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빅데이터가 혼재하는 새로운 IT 환경에서 완벽한 관리 및 보안을 제공하고 개발운영과 같은 새로운 시장을 정의할 수 있는 회사는 CA테크놀로지스가 유일하다. 여기에는 혁신에 대한 굳은 의지가 수반되며 우리는 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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