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마, 초고속·초정밀 3D 프린팅 신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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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마, 초고속·초정밀 3D 프린팅 신기술 발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0.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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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유로몰드 전시회서 시간당 최대 60cm 프린팅 기술 뽐내

캐리마가 3D 프린팅 신공법인 C-CAT(연속적층프린팅기법)과 CARIMA 4S 프로젝트를 독일 유로몰드 2015 통해 최초 공개했다.

CARIMA 4S 프로젝트의 1단계인 C-CAT(Carima-Continuos Addictive 3D Printing Technology)로 명명된 이 기술은 연속적층방식을 이용해 기존의 3D 프린터가 시간당 2~3cm로 출력하던 3D 프린터의 출력 적층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분당 1cm 시간당 최대 60cm의 프린팅 속도로 출력 가능하다.

현재 DLP 3D프린터 최소 적층 높이는 12㎛ 수준이나, 캐리마에서 발표한 CARIMA 4S 기술을 활용할 경우 1㎛(0.001mm)의 높이까지 적층이 가능해 표면조도 역시, 현미경을 사용하지 않고는 육안으로 레이어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발전을 이루어 내었다.

▲ 국산 DLP 3D 프린터 제조업체 캐리마가 2015 유로몰드에서 연속적층 3D프린팅 기술을 발표했다.

현재 이 분야에서는 스트라타시스, 3D SYSTEMS, 엔비젼텍이 폴리젯, SLA, SLS, DLP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느린 프린팅 속도 문제로 산업 현장에서 실용화 하기에는 큰 장벽이 되어왔다.

물론 연구단계의 카본3D가 속도 개선에 성공을 했으나, 산소층을 유지 하는 등의 부가적인 장치 개발이 추가되어야 하는 문제점 등 상용화 하기위한 추가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캐리마 관계자는 “4S 기술의 개발에 따라 기존의 3D프린터 시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C-CAT 기술이 도입된 장비가 도입되면 빠른 속도로 금형 산업현장에도 기기의 교체와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캐리마 부스에서는 의료·바이오·덴탈 쪽의 문의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각국에서 캐리마의 신기술 3D 프린터의 대리점 문의가 있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OEM 생산 혹은, 현지 공장 유치와 다양한 투자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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