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익스프레스라우트(Azure ExpressRoute)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솔루션은 BT의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인 ‘클라우드 오브 클라우드’ 비전의 일환으로, 기업 고객들이 전용선과 같은 보안이 강화된 연결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기능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성능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BT는 이 새로운 오피스 365용 애저 익스프레스라우트를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공급할 예정이며 암스테르담과 런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서비스를 유럽에 제공하는 최초의 네트워크 제공사 중의 하나이다. 이 기능은 또한, BT의 고성능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인 BT 클라우드 커넥트(Cloud Connect)를 통해 제공된다.
키이스 랭그리지(Keith Langridge) BT 커넥트 부문 포트폴리오 담당 부사장은 “BT의 클라우드 오브 클라우드 비전의 핵심은 고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선택권과 향상된 보안,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며 “BT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의 전체 생태계에 보다 안전하게 직접 연결함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자사 데이터센터에 설치해 놓은 것처럼 클라우드 상에서 오피스 365에 접속할 수 있기를 원한다. BT는 이러한 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최초의 업체 중 하나로서,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사로 나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BT는 2014년에 이미 보안이 한층 강화된 안정적이고 탄력적으로 애저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그 결과, BT의 기업 고객사들은 자체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애저를 긴밀하게 연결한 포괄적인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BT 컴퓨트와 애저 서비스를 포함하는 단일 과금 기능도 포함된다. 즉, 고객사는 BT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시스템 통합에 대한 강점을 활용해 자사의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단일 서비스 계약으로 통합시킬 수 있다.
글로벌 해양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훌더(Houlder)사는 BT의 애저 익스프레스라우트 연결 서비스를 사용한 최초의 고객 중 하나이다.
앤디 매튜스(Andy Matthews) 훌더사의 IT 매니저는 “오피스 365용 익스프레스라우트에 대한 자체 테스트 결과, 꾸준한 고성능, 보안성,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관리도 단순화해주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두 가지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환경 모두를 하나의 강력한 커넥션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내의 자체 인프라를 축소하고 자원을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T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제공하고 있는 광범위한 기업용 솔루션에 오피스 365용 애저 익스프레스라우트를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상호운용성을 제공한다는 양사의 약속을 이어나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