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이용 현장 진단 컨설팅’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기대돼 농가들로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의 표면으로부터 복사되는 열에너지를 시각적 온도로 변화해 컨설턴트 등 사용자에게 화상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첨단장비로 가축의 체온을 측정해 유방염, 발굽염증, 소모성 질병 등의 감염여부를 초기에 발견해 신속한 치료가 가능토록 하는 진단장비로도 활용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을 통해 장흥군 등 일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활용법 등 교육을 지난 9월까지 마쳤으며 현장과 네트워크를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애로점 발생시 즉시 처리하는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도입한 적외선 열화상카메라 활용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현장의 농가와 연결하는 IT 첨단기술”이라며 “밀폐된 축사의 겨울철 난방시 열 손실 부위를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에서 신속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돼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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