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추석선물, 임플란트 문의 증가…잇몸상태에 따라 수술방법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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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석선물, 임플란트 문의 증가…잇몸상태에 따라 수술방법 달라져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09.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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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부모님 효도선물로 임플란트수술이나 틀니시술을 문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임플란트 전문병원 ‘믿을신치과(원장 신태운)’ 측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앞두고 임플란트 및 틀니시술 예약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술대상은 60대 이상의 중장년층 및 노년층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과 직결된 치과치료로 행복한 노년을 선물하려는 자식들의 마음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임플란트수술의 경우 워낙 고액인데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아닌 이상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의료기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충분한 잇몸 뼈, 그리고 고액의 치료비를 부담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 등이다”라며 “잇몸이 많이 손상되어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뼈대를 제대로 지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잇몸 뼈 이식을 먼저 시행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지만, 충치나 잇몸질환 등에 의해 치아를 잃었거나 노화로 인해 잇몸 퇴축속도가 빨라진 경우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임플란트 시술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충치나 잇몸질환은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며, 임플란트시술이 가능하더라도 치료계획부터 회복단계까지 전문의의 체계적인 계획 하에 시술이 진행되어야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시술방법에 대해 그는 “긴 치료기간이 부담스럽다면 잇몸상태에 따라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또는 ‘즉시 임플란트’를 시행할 수 있으며, 85세 이상의 고령 환자라면 무치악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덜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믿을신치과 측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는 윗니에 5∼7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아래쪽에는 4∼6개의 임플란트만을 심은 후 이를 이용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해 주면 된다. 이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적인 효과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것은 물론 전체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고, 심미적으로도 틀니에 비해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의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마우스피스 모양에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를 심을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유도하는 장치로 기존 임플란트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최첨단 장비다. 이 치료법은 CT와 수술 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고, 수술 당일 음식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노년층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신태운 원장은 “즉시 임플란트는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2일 만에 임플란트 치료가 완성되지만,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잇몸상태가 건강한 이들에게 특화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면서 “만일 비용이 부담된다면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노년층 임플란트 보험적용 혜택 및 잇몸상태에 따른 수술방법 및 임플란트 재수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믿을신치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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