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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네트워크, 빅데이터로 촘촘하고 스마트해진다

MOIRA 도입, 품질 데이터 축적해 최적의 망 분석·설계 가능
신동훈 기자l승인2015.09.25 14:05:21l수정2015.09.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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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워크가 빅데이터 기반 무선 네트워크 설계시스템 MOIRA를 도입했다. 이로써, 전국 2.5억개의 격자로 나눠진 품질 데이터를 축적해 최적의 망 분석과 설계가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이동통신 사용편의 제고를 목표로 MOIRA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MOIRA(Multi-network Optimization & Intelligence & Revolutionary Analysis system)’는 기지국 한 국소를 관리기준으로 삼아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현재의 시스템과 달리 전국을 ‘20mX20m’ 크기의 격자 형태로 나눠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나눠진 약 2.5억개의 격자에서는 무선환경 품질 정보는 물론 데이터 트래픽, 시스템 품질 등 일일 23억개에 달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MOIRA 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로 분석하게 된다.

▲ SK텔레콤의 구성원들이 전국을 2.5억개의 격자로 나눠 사용자의 무선통신환경·트래픽 등의 정보를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설계하는 빅데이터 기반 무선 네트워크 설계 시스템인 ‘MOIRA’를 운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렇게 모아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네트워크를 설계 또는 관리해 고객들에게 최고·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IRA의 도입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무선 네트워크 분석과 설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의 경우 네트워크의 품질을 인력이 직접 현장에서 측정하고 해당 결과와 다른 데이터들을 수동으로 모아서 분석해야 했던 탓에 많은 인력의 투입은 물론 네트워크 환경의 개선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또 빅데이터 기반 MOIRA 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사물인터넷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경우 필요한 사물간의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스몰셀(Small Cell)’ 기반의 네트워크 확산 등 미래 통신환경에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승원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이번 MOIRA 도입으로 설계부터 운용, 품질관리에 이르는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전반의 품질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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