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하이퍼엣지 아키텍처’ 상용화…캠퍼스 네트워크 비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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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하이퍼엣지 아키텍처’ 상용화…캠퍼스 네트워크 비전 실현
  • 이광재
  • 승인 201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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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업무환경 최적 애플리케이션 중심 민첩한 인프라 지원

브로케이드가 캠퍼스 네트워크를 단순화하고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브로케이드 하이퍼에지' 아키텍처를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브로케이드는 캠퍼스 네트워크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브로케이드가 처음 공개한 하이퍼엣지 아키텍처는 캠퍼스 네트워크를 자동할 뿐 아니라 단순화 및 통합적인 유무선 인프라를 구성해 모빌리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하이퍼엣지 아키텍처는 전통적으로 3계층(Tier)을 운영해온 기존의 네트워크 구조를 탈피해 액세스와 애그리게이션 계층을 통합시켜 서비스 인프라를 단순화한다.

고유의 '단일 IP 관리' 기술로 모든 트래픽을 하이퍼엣지 도메인 내에서 관리되도록 함으로 이더넷 네트워크의 스패닝트리(STP) 프로토콜과 무선 네트워크의 컨트롤러 중심의 터널형 구조를 사용하지 않고 효율적인 '분산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믹스앤매치 스태킹' 기술로 엔트리 레벨 스위치에 프리미엄 캠퍼스 스위치의 향상된 서비스를 확장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브로케이드 ICX 캠퍼스 스위치를 기존 하이퍼엣지 도메인 내 브로케이드 ICX 스택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김현수 브로케이드코리아 상무는 "하이퍼엣지 아키텍처는 단일 도메인 내에서 수백대의 스위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고 STP 없이도 액티브-액티브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퍼엣지 아키텍처는 무선 트래픽을 중앙 컨트롤러로 되돌리지 않고 네트워크 엣지에서 관리해 컨트롤러의 병목현상을 방지하고 높은 모바일 연결성과 더 높은 수준의 성능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자가복구(Self-healing)' 기능도 지원해 장애시 자동 복구 가능하다.

브로케이드는 하반기에 엣지 스위치에 무선 컨트롤러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는 하이퍼엣지 도메인 내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단일 로지컬 유닛(logical unit)으로 구성해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퍼엣지 아키텍처는 브로케이드의 유무선 캠퍼스 제품군에서 추가 라이선스 없이 패스트아이언 8.0과 WiNG 5.4.2를 통해 현재 이용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는 이번에 하이퍼엣지 아키텍처가 적용되누 새로운 ICX 6430-C 컴팩트 스위치와 고밀도의 10/40기가비트이더넷(GbE) 포트 컨피그레이션 옵션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제품인 ICX 6650 스위치를 선보였다.

또한 향상된 무선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브로케이드 모빌리티 1220, 1240과 함께 올해 말 출시될 1250까지 세 종류의 새로운 무선 AP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최대 1만240개의 AP와 20만개의 디바이스를 지원해 기존보다 성능이 10배 향상된 브로케이드 모빌리티 RFS9510 컨트롤러도 출시했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하이퍼엣지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유무선 캠퍼스 네트워크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유선과 무선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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