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컴퍼니, 중국 관광객 전용 앱 ‘카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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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 중국 관광객 전용 앱 ‘카요’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2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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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객 선호 브랜드 정보·할인 혜택·쿠폰 등 제공

한국관광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612만6865명으로 쓰고 간 돈만 무려 14조원에 달한다. 2018년이면 요우커(遊客)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 얍컴퍼니가 중국 요우커 전용 앱인 ‘카요’를 출시했다.

이에 얍컴퍼니도 요우커 잡기에 나섰다. 중국 요우커 전용 어플리케이션(앱) ‘카요(KAYO)’를 출시한 것.

카요는 비콘 기반 O2O 커머스 플랫폼인 얍이 보유한 맛집, 마실거리, 레저, 쇼핑 등 10만여곳 매장 정보를 기반으로 중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엄선해 상가정보와 할인 혜택, 쿠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명동, 동대문, 강남, 홍대, 인사동, 제주도 등을 주요 상권으로 설정, 비콘 기술을 접목해 편리한 여행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위치기반 검색 기능, 택시예약, 여행가이드 서비스, 온라인 번역, 여행정보 공유 플랫폼의 기능을 탑재했으며 여행을 마치고 중국에 돌아가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한국의 최신 여행정보와 이벤트 등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보여준다.

회사측은 추후 결제 시스템도 추가해 은련카드, 알리페이, 탠페이 등의 다양한 기능도 결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쉬홍페이 카요 사업본부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은 인당 지출금액이 가장 크고 모바일 인터넷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주목해야 할 대상”이라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중국 관광객 증가추세에 따라 카요는 요우커 필수 설치 앱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요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서비스로 이달 말 iOS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의 유명 브랜드와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맺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신라면세점 등 대형 유통기업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레스토랑, 의류브랜드, 유명 케릭터샵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 혜택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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