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CCTV 무선화상전송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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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CCTV 무선화상전송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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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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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주파수 통한 전구간 '대열차 공간 화상시스템' 운영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이 6월 1일 개통식후 영업운행을 시작했다. 2003년 1월 착수하여 6년 5개월간 6,806억원을 투입·완공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건설사업은 연수구 동막역에서 송도국제도시 국제 업무 지구역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연장 6.5km, 정거장 6개소가 건설되었으며, 본 사업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공사구간이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인 특성을 감안 계획수립, 실시설계, 시공 전반에 거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면밀한 지반조사와 각종 시험 및 전문가의 자문·연구를 실시하여 현장에 가장 적합한 최적공법을 선정하여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였고,열악한 환경임에도 효율적인 공정관리로 공기를 3개월 단축하였다.


전동차 내부에 설치된 CCTV

특히 도시철도 지하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역사 승강장 상황을 화상으로 볼 수 있도록 전동차 운전실에 최첨단 설비인 대열차공간화상시스템이 운영되며, 이 시스템은 전동차가 출발하여 도착할 때까지 전구간을 운전실에서 화상으로 볼 수 있도록 승강장 진·출입구에 설치된 CCTV카메라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장치를 구성하였다.

승강장 상황이 기관실에 전송될 때 및 상·하행선이 교차될 경우 무선주파수의 혼신에 대비하여 시스템 전용주파수를 할당 받아 운용하고 있으며, 인천도시철도1호선에 사용되는 무선주파수를 통한 전구간 화상전송방식은 세계최초로 운영되는 장비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대책이 마련되었다

또한 차량 개선 사항으로는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관사가 객실상태를 현시할 수 있는 CCTV와 객실 내에 소화기 외에 별도의 소화 설비로 화재감지기, 수신기 등을 통하여 자동으로 화재경보와 함께 물입자를 안개화하여 객실 내 노즐을 통하여 분사함으로써 화재진압을 할 수 있는 화재진압장치를 구비했다.

객실탈출장치(창문파괴장치),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휠체어 고정 설비(중간차 2량)와 수직 손잡이 봉을 설치하였으며, 또한 승객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동영상 구현이 가능한 LCD모니터 및 출입문 수동개방장치 등을 개선하였다. 그리고 전기 분야는 경관 조명을 위해 도시 이미지 창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야간경관설비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저전력 소자인 LED를 지상 구축물인 천창, 캐노피, 외부 엘리베이터에 설치하여 기존 메탈 경관등 대비 에너지소비를 감소시켜 국제도시로서의 야간경관 이미지를 한 단계 높였다.

또한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하였고 아몰퍼스 몰드형 변압기 채택하여 기존 몰드변압기 대비 무부하손실을 1/5 수준으로 대폭 낮추어 전력소모가 적을 뿐만아니라 특수한 권선구조로 발열량이 적어 설치면적이 작다. 아울러 고효율 조명 기자재를 채택(고조도 반사갓 및 고효율 안정기 사용)하여 충분한 조도가 확보되면서 경제성 있는 고조도 반사갓과 전자파에 대한 보호회로가 있고 수명이 긴 고효율 안정기를 사용하였다.

정거장 내 전기분야 화재안전대책 부문은 안전성 및 방재기능의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전기분야 종합안전대책으로 송도연장선에 무정전 전원장치(UPS) 설비를 설치하여 정전사고에 대비하였고, 역사의 터널 내에서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조명의 밝기 개선 및 고휘도 유도등(LED)을 채택하였다.

기타 설비로는 사회적약자인 청각장애인에 대한 설비로서 시각경보기를 신설하였고, 화재시만 점등되며 20분간 유지되던 유도등을 상시점등되며 60분간 유지되도록 개선하였으며, 화재 시 유해가스를 발생시키던 기존 비닐전선을 저독성 난연케이블을 사용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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