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통합 와이파이·HDR 지원 셋톱박스 So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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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통합 와이파이·HDR 지원 셋톱박스 SoC 출시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5.09.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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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HD HEVC 와이파이 IP 클라이언트와 인터랙티브 셋톱박스 시장을 겨냥한 깐느 와이파이(STiH390) 시스템온칩(SoC)을 출시했다.

집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셋톱박스로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 매끄러운 시청을 기대한다. 하지만 적용 범위의 제약때문에 불만족이 생기고 와이파이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종합유선방송사업자(Multiple Service Operators, MSO)는 설치가 쉽고 성능이 우수한 멀티룸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유연하고 비용효율적인 솔루션을 찾게 된다.

ST는 집안 전체에서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의 HD 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퀀테나(Quantenna)와 협력해 깐느(Cannes) 와이파이(STiH390) SoC를 개발했다. 이 새로운 칩셋은 성능이 입증된 퀀테나의 와이파이 802.11 IP와 ST의 최신 HD HEVC SoC를 통합해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떨어뜨렸다.

필립 노통 ST 그룹 부사장겸 소비재 부문 사업 본부장은 “이 획기적인 솔루션이 HD 브이오와이파이(VoWiFi, video-over-Wi-Fi) 레퍼런스가 되어 고품질의 경제적인 와이파이 IP 클라이언트의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깐느 와이파이 SoC는 퀀테나의 와이파이 802.11 IP를 집적화 할 때의 비용과 속도를 최적화해낸 제품이고 새로운 혹은 기존의 영상 송출 이용 사례를 통해 최신 와이파이 802.11 ac 기능을 완벽히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췄음을 입증 및 확인했다”고 말했다.

라이오넬 보노 퀀테나 마케팅 및 사업 개발 선임이사는 “ST가 4x4 11ac 와이파이를 내장한 셋톱박스 SoC를 시장에 내놓은 최초의 업체가 돼 매우 기쁘다. 이 셋톱박스는 퀀테나의 디지털 베이스밴드 IP를 탑재한 최초의 ST 제품으로서 고객들이 원하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실리콘 집적도를 제공한다”며 “이 베이스밴드는 4x4 802.11ac/11n 웨이브2를 지원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신뢰성 있는 비디오를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최신의 와이파이 성능과 강건성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깐느 와이파이는 ST의 깐느 SoC 제품군과 호환되기 때문에 OEM 업체들은 기존 풍부한 에코시스템을 이용해 다수의 미들웨어 제품 상에서 혁신적인 클라이언트 박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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