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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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 개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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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변화 전시회·사진전·미래 통신 등 각종 기념 행사 진행

KT가 통신 130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통신과 관련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각종 행사를 펼쳤다.

KT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130여년의 대한민국 통신 발전을 이끌어온 100여명의 국·내외 주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KT가 통신 130년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통신과 관련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통신은 1885년 9월28일 지금의 세종로 80-1번지(現 세종로 공원)에 한성전보총국이 개국되며 시작됐다. 국내에 전기가 도입된 때보다 1년 6개월 앞선 일.

한성전보총국을 모태로 하는 KT는 통신 130년 기념식과 함께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화문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 전시회를 진행했다.

올레스퀘어 야외 행사장은 130년 동안 통신의 변화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모스전신기, 자석식 전화기, 수동식 교환기, 삐삐, 시티폰, 카드식 공중전화, 하이텔(PC 통신) 등 과거를 되돌아보는 전시물과 더불어 GiGA LTE, 홈 IoT, 스마트 드라이빙 등 현재의 첨단 통신 전시물이 함께 마련됐다.

늘 곁에 사진전 또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대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을 통해 통신역사와 그 속에 담겨있는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올레스퀘어 야외 행사장에는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프리존으로 운영돼 관람객들이 전시를 즐기며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레스퀘어 2층에는 상설 전시관인 갤러리 130이 마련됐다. 통신의 과거 1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모스전신·수동식전화 시대, 1가구 1전화 시대, 인터넷 시대, 융합의 시대로 통신역사를 구분한 후 시대별 통신발전을 가져온 핵심기술과 사건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표현했다.

갤러리 130은 개관을 기념해 KT가 소장 중인 옛날 전화기, 통신장비 등 방대한 통신 사료를 실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또 미래 통신기술을 가상으로 구현한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스퀘어 1층은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미래통신 기술을 만나는 공간으로 준비된다. KT는 기가 인프라, 기가 서비스 등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통신기술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130년간의 통신 역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ICT 강국으로 우뚝 세운 핵심인프라였다”며 “130년 전 전기통신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듯이 통신역사 전시관 개관이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전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금 대한민국 통신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런 대한민국의 통신 130년 역사를 이끌었던 KT는 전 세계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5G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영상 상영과 함께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글로벌 통신기업 및 기관 CEO의 축하영상과 함께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 감사패를 증정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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